아파트가격, 매매 0.20%↓, 전세 0.09%↑, 월세통합 0.10%↑

한국부동산이 2024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주택가격의 변동을 조사한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발표했다.

(제공:한국부동산원)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4%로 전월대비(-0.10%)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14%→-0.18%), 서울(-0.07%→-0.12%) 및 지방(-0.07%→-0.11%) 모두 하락폭 확대됐다.(5대광역시(-0.16%→-0.17%), 8개도(-0.01%→-0.06%), 세종(-0.26%→-0.34%))

수도권은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 깊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 하향조정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12%)은 전 지역에서 하락, 경기(-0.23%)는 안양 동안‧성남 분당‧경기 광주‧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하락, 인천(-0.15%)은 교통망 개선 계획에 따른 기대감 영향으로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북14개구는 노원(-0.22%)‧도봉구(-0.17%)는 매수문의 희소한 상황에서 급매물 위주 거래, 성북구(-0.12%)는 삼선‧성북동 주요단지에서 매물가격 하향조정, 동대문구(-0.09%)는 휘경‧이문동 위주로 거래가격 하락하는 등 강북지역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11개구의 송파구(-0.33%)는 문정‧잠실‧가락동 위주로 개발기대 수요 감소로 하락, 강서구(-0.19%)는 가양‧염창‧화곡동 구축 위주로 하락, 서초구(-0.17%)는 잠원‧반포동 매물적체된 단지의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등 강남지역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강원(0.04%)이 동해·삼척시 위주로, 대전(0.01%)은 유성·동구 위주로 상승했으나, 세종(-0.34%)은 아름·다정동 위주로, 대구(-0.31%)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중·달서구 위주로, 부산(-0.22%)은 부산진·해운대구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5%로 전월대비(0.12%)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3%→0.13%) 및 서울(0.25%→0.16%)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0.03%)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5대광역시(-0.02%→-0.06%), 8개도(0.04%→-0.01%), 세종(0.27%→-0.08%))

수도권은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16%)은 노원·동대문·구로구 위주로, 경기(0.13%)는 수원 팔달·고양 일산서·고양 덕양·수원 영통구 위주로 상승했으며, 인천(0.01%)은 서·연수·계양구 위주로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으나, 수도권 전체는 학군지 및 역세권 등 지역간 차이 발생함에 따라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북14개구의 노원구(0.44%)는 상계·월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대문구(0.33%)는 신축단지 입주 마무리됨에 따라 물량 감소하며 전농·이문동 위주로, 성동구(0.28%)는 응봉·금호동 위주로, 은평구(0.20%)는 녹번·불광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11개구의 구로구(0.29%)는 구로·개봉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8%)는 신길·당산동 위주로, 동작구(0.25%)는 사당·대방동 위주로, 강남구(0.18%)는 대치·압구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대전(0.31%)이 유성·대덕구 주거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충북(0.15%)은 청주·제천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구(-0.24%)는 수성구·중구 위주로, 경북(-0.10%)은 경산·구미시 위주로 신규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7%로 전월대비(0.09%)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8%→0.13%), 서울(0.11%→0.08%) 및 지방(0.02%→0.01%)은 모두 상승폭 축소됐다.(5대광역시(-0.03%→-0.01%), 8개도(0.05%→0.03%), 세종(0.19%→-0.18%))

수도권은 교통환경이 양호한 역세권 및 학군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한 가운데, 서울(0.08%)은 성동·용산·양천구 중소형 규모 위주로, 경기(0.18%)는 수원 영통구·화성시 및 부천 소사구 위주로, 인천(0.07%)은 서구 청라·검단 신도시 및 중구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북14개구의 성동구(0.25%)는 지속적으로 거래량 증가하면서금호1가 및 하왕십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17%)는 산천동 및 원효로1가 위주로, 중랑구(0.13%)는 신내동 대단지 및 망우동 위주로, 동대문구(0.11%)는 용두·이문·청량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11개구의 양천구(0.15%)는 학군 수요가 있는 신정·목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금천구(0.13%)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영등포구(0.12%)는 영등포동 및 당산2가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11%)는 문정·송파·잠실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06%)는 구로·고척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대전(0.23%)은 유성구 소형규모 및 중구 위주로, 충북(0.12%)은 제천시 및 청주 흥덕구 위주로, 강원(0.10%)은 춘천시 및 동해시 위주로, 광주(0.05%)는 서·광산구 위주로 상승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표일인 15일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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