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격, 매매 0.15%↓, 전세 0.21%↑, 월세통합 0.14%상승

한국부동산이 2023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주택가격의 변동을 조사한 <2023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발표했다.

(제공:한국부동산원)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0%로 전월대비(0.04%)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0.06%→-0.14%), 서울(0.10%→-0.07%), 지방(0.02%→-0.07%) 모두 하락 전환됐다. (5대광역시(-0.05%→-0.16%), 8개도(0.06%→-0.01%), 세종(0.04%→-0.26%))

수도권은 부동산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 관망세 깊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 하향조정 지속되며 서울(-0.07%)은 하락 전환됐고, 인천(-0.35%)은 미추홀‧중‧남동구 구축 중심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13%)는 광명·안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 상승 유지중이나 안성‧광주·동두천·화성시 및 일산동구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 전환했다.

서울 강북14개구에서 노원(-0.22%)‧도봉구(-0.14%)는 매수문의 감소 및 급매물 거래되며, 마포구(-0.13%)는 마포‧아현동 주요단지에서 매물가격 하향조정 진행되며, 서대문구(-0.07%)는 현저‧북아현동 위주로 거래가격 하락하며, 강북지역 하락 전환했다. 

서울 강남11개구에서 영등포구(0.07%)는 문래‧양평‧당산동 혼조세 보이며 상승 유지중이나, 구로구(-0.26%)는 개봉‧가리봉동 위주로, 동작구(-0.13%)는 동작‧상도동 구축 위주로, 서초구(-0.13%)는 양재‧잠원‧반포동 위주로 하락하며 강남지역 전체가 하락 전환했다.

지방에서 충북(0.17%)은 청주 흥덕구 신축과 제천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부산(-0.29%)은 부산진·중구 구축 위주로, 대구(-0.23%)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중·달서구 위주로, 제주(-0.11%)는 제주시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방 전체가 하락전환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12%로 전월대비(0.27%)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46%→0.23%), 서울(0.43%→0.25%), 및 지방(0.09%→0.02%)은 모두 상승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5%→-0.02%), 8개도(0.10%→0.04%), 세종(0.83%→0.27%))

수도권은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25%)은 영등포·용산·종로구 위주로, 경기(0.29%)는 수원 영통·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상승했으나, 인천(-0.09%)은 구축 중심으로 전세수요 감소하고 남동·부평·연수구 위주로 하락 전환되며, 수도권 전체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 강북14개구에서 성동구(0.44%)는 성수·금호동 위주로, 동대문구(0.41%)는 지역 내 신규단지 입주 마무리되며 전농·장안동 위주로, 노원구(0.41%)는 상계·중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29%)는 이촌·서빙고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11개구에서 영등포구(0.43%)는 신길·당산동 신축 위주로, 양천구(0.42%)는 목·신정동 위주로, 송파구(0.39%)는 문정·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35%)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 대전(0.51%)은 유성·대덕구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전북(0.16%)은 전주·정읍시 위주로 상승했으나, 부산(-0.18%)은 부산진·북구 구축 위주로, 경북(-0.04%)은 신규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9%로 전월(0.14%)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4%→0.18%), 서울(0.16%→0.11%) 및 지방(0.05%→0.02%)은 모두 상승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0%→-0.03%), 8개도(0.08%→0.05%), 세종(0.36%→0.19%))

수도권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중소형 규모 및 대단지 위주로 임차수요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11%)은 성동·양천·용산구 위주로, 인천(0.06%)은 정주여건 양호한 중구 및 서구 신도시 위주로 월세문의 증가하며, 경기(0.25%)는 수원 영통구 및 화성·하남시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북14개구에서 성동구(0.39%)는 지속적으로 월세계약 증가하며 금호동4가 및 성수동1가 위주로, 용산구(0.27%)는 원효로4가 및 이촌동 위주로, 동대문구(0.20%)는 전농동 대단지 및 회기동 위주로, 노원구(0.20%)는 중계·하계·상계동 위주로 임차수요 지속되며 상승했다. 

서울 강남11개구애서 양천구(0.31%)는 신월·목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25%)는 개봉·구로동 소형 규모 위주로 월세수요 증가하며, 영등포구(0.20%)는 문래동3가 및 당산동 위주로, 금천구(0.15%)는 교통환경 양호한 금천구 역세권 위주로, 강남구(0.04%)는 역삼·압구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 대구(-0.15%)는 수성·동구 위주로 하락했으나, 대전(0.28%)은 중·서구 구축 위주로, 충남(0.10%)은 계룡시 및 천안 서북구 주요단지 위주로, 강원(0.09%)은 춘천·동해시 위주로 상승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표일인 15일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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