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4월 2주(4월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1%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05%→0.07%)은 상승폭 확대, 수도권(0.27%→0.25%) 및 지방(0.19%→0.18%)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21%→0.20%), 8개도(0.18%→0.17%), 세종(0.15%→0.13%))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39%), 경기(0.32%), 대전(0.30%), 대구(0.26%), 제주(0.26%), 충남(0.24%), 충북(0.22%), 부산(0.18%), 경북(0.18%), 경남(0.16%), 강원(0.15%), 세종(0.13%)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25% 상승했다. 서울 0.07% 상승, 인천 0.39% 상승, 경기가 0.32% 상승했다.

서울은 세부담 강화, 공급대책 영향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 보였다. 그러나, 압구정과 잠실 등 강남권과 노원ㆍ영등포 등 최근 규제완화 기대지역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노원구(0.17%)는 상계동 중저가와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강북구(0.06%)는 미아동 신축 위주로, 마포구(0.05%)는 성산동 재건축 위주로, 광진구(0.05%)는 자양ㆍ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는 규제완화 기대감 커지며 주요 재건축 위주로 매물 회수되거나, 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송파구(0.12%)는 잠실ㆍ가락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압구정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10%)는 서초ㆍ방배동 등 위주로, 강동구(0.04%)는 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그 외 동작구(0.08%)는 노량진ㆍ사당동 등 구축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동 위주로, 영등포구(0.07%)는 여의도동 등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0.49%)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동춘ㆍ연수동 위주로, 서구(0.42%)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검단신도시 위주로, 중구(0.37%)는 정주여건 양호한 운서ㆍ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하였으나, 최근 급등 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경기 시흥시(0.82%)는 상대적 저렴한 구축 위주로, 의왕시(0.78%)는 교통호재 있는 인덕원역 역세권 위주로, 안산시(0.70%)는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안양 동안구(0.70%)는 개발호재로, 평택시(0.45%)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동삭ㆍ세교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18% 상승해 5대광역시가 0.20% 상승, 8개도 0.17% 상승, 세종이 0.13% 상승했다.

대전은 0.30% 상승해 유성구(0.35%)가 지족ㆍ하기동 일대 저평가 인식 있거나 역세권 단지 위주로, 중구(0.33%)는 문화ㆍ산성동 등 재건축 기대감 있는 구축 위주로, 동구(0.28%)는 중저가 수요 있는 용전ㆍ홍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0.26% 상승했다. 달성군(0.39%)이 유가ㆍ현풍ㆍ다사읍 위주로, 수성구(0.32%)는 지산ㆍ범물ㆍ시지지구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31%)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조치원읍과 보람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상승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1%→0.11%) 및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15%→0.14%)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6%→0.17%), 8개도(0.13%→0.12%), 세종(0.15%→0.00%))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31%), 대전(0.28%), 제주(0.24%), 대구(0.21%), 울산(0.19%), 충남(0.18%), 강원(0.16%), 부산(0.15%), 충북(0.15%),경기(0.12%), 경북(0.12%), 전북(0.10%)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 상승했다. 서울이 0.03% 상승, 인천 0.31% 상승, 경기 0.12%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세 보이는 가운데, 강남4구와 양천구에서 하락 전환되며 안정세가 확대됐다.

서울 노원구(0.11%)는 월계ㆍ중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동구(0.07%)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요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그러나, 마포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동(-0.02%)ㆍ강남구(-0.01%)는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물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송파구(0.00%)는 보합세, 서초구(0.01%)는 서초동 구축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강남 4구 전체는 2019년 6월 2주 이후 96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그 외 구로구(0.04%)는 고척ㆍ개봉동 등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양천구(-0.01%)는 매물 누적되며 ‘20년 6월 2주 이후 44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인천 서구(0.40%)는 교통 및 교육환경 양호한 검단신도시 역세권 위주로, 부평구(0.38%)는 개발호재 영향 있는 부개․산곡동 위주로, 남동구(0.34%)는 간석ㆍ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계양구(0.34%)는 계산ㆍ작전동 구축 및 귤현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시흥시(0.51%)는 정주여건 양호한 목감ㆍ은계지구 및 정왕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오산시(0.39%)는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의왕시(0.29%)는 포일ㆍ오전동 위주로, 동두천시(0.28%)는 생연ㆍ지행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과천시(-0.10%)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은 0.14% 상승했다. 5대광역시 0.17% 상승, 8개도 0.12% 상승, 세종 0.00% 보합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0.28% 상승해 중구(0.34%)가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산성ㆍ중촌동 구축 위주로, 서구(0.32%)는 관저동 중소형 단지와 정주여건 양호한 둔산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29%)는 가양ㆍ판암동 주요 단지에서 매매가격과 동반해 상승했다.

 대구는 0.21% 상승했다. 북구(0.33%)가 도심접근성 양호한 대현ㆍ침산동 위주로, 수성구(0.21%)는 상대적 저평가 인식 있는 지산동ㆍ시지지구 위주로, 서구(0.16%)는 교통환경 양호한 내당동 위주로, 동구(0.15%)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암ㆍ신기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장기간의 전세가격 급등 피로감과 봄 이사철 수요 감소 등으로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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