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3월 4주(3월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4%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27%→0.29%)은 상승폭 확대, 서울(0.06%→0.06%) 및 지방(0.19%→0.19%)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24%→0.23%), 8개도(0.16%→0.16%), 세종(0.16%→0.19%))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46%), 경기(0.38%), 대전(0.32%), 대구(0.29%), 충남(0.29%), 충북(0.25%), 부산(0.21%), 강원(0.21%), 세종(0.19%), 광주(0.16%), 경북(0.14%)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29% 상승했다. 서울 0.06% 상승, 인천 0.46% 상승, 경기 0.38% 상승했다.

서울은 공급대책 기대감, 세부담,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문의 줄어들고 관망세 보였다. 그러나 일부 지역 중저가 등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노원구(0.09%)는 중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06%)는 쌍문ㆍ창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05%)는 미아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인 송파구(0.08%)는 문정ㆍ방이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07%)는 우면ㆍ방배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07%)는 압구정ㆍ개포동 등 주요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04%)는 상일ㆍ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그 외 양천구(0.11%)는 목ㆍ신정동 구축 위주로, 동작구(0.07%)는 상도ㆍ흑석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0.85%)는 교통개선(월판선 등) 기대감 있는 청학․연수ㆍ동춘동 위주로, 중구(0.54%)는 교통호재(제3연륙교) 있는 운남․중산동 위주로, 부평구(0.45%)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부개․부평․삼산동 위주로, 남동구(0.43%)는 교통환경 개선(GTX-B 및 제2경인선) 기대감 있는 서창․구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시흥시(1.09%)는 교통개선 기대감 등으로, 안산시(0.92%(단원(0.96%)ㆍ상록구(0.87%))는 인근 대비 저평가 인식 있거나 교통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의왕시(0.89%)는 오전․포일ㆍ내손동 위주로, 부천시(0.54%)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옥길동 위주로, 군포시(0.50%)는 부곡․당정ㆍ산본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19% 상승했다. 5대광역시가 0.23% 상승, 8개도 0.16% 상승, 세종 0.19% 상승했다.

대전은 0.32% 상승해 대전 서구(0.36%)가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관저동 대단지와 복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31%)는 교통 및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용전ㆍ용운동 위주로, 대덕구(0.31%)는 인근대비 저평가된 목상ㆍ신탄진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부산은 0.21% 상승했다. 해운대구(0.42%)가 반여ㆍ좌동의 구축 대단지 위주로, 동래구(0.28%)는 상대적 저평가 인식 있는 안락ㆍ온천동 위주로, 금정구(0.24%)는 서동 구축과 정비사업(두실역 인근) 기대감 있는 구서동 위주로, 남구(0.23%) 용당ㆍ대현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높은 매물호가로 매도ㆍ매수자 간 희망가격 격차 있는 가운데, 행복도시 내 보람ㆍ도담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4%→0.11%) 및 서울(0.05%→0.04%)은 상승폭 축소, 지방(0.17%→0.17%)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21%→0.19%), 8개도(0.14%→0.15%), 세종(0.12%→0.11%))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2%), 인천(0.25%), 대구(0.23%), 충북(0.20%), 충남(0.20%), 강원(0.17%), 경남(0.16%), 부산(0.15%), 울산(0.15%), 전북(0.15%), 경기(0.13%)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 상승했다. 서울 0.04% 상승, 인천 0.25% 상승, 경기 0.13%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구가 45주 만에 하락 전환 하는 등 그간 상승폭 높거나 입주물량 부담 있는 지역 위주로 매물 누적되며 서울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노원구(0.11%)는 상계ㆍ월계동 재건축 및 역세권 위주로, 도봉구(0.04%)는 도봉ㆍ방학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그러나 마포구(0.00%)는 신규 입주물량(프레스티지자이, 2021년 3월~) 등으로 매물 누적되며 2019년 9월 2주 이후 80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남 4구의 강남구(-0.02%)는 45주 만에, 송파구(-0.01%)는 50주 만에 하락 전환, 강동구(0.00%)는 보합 전환 등 대체로 매물 누적되며 강남4구 전체 보합으로 전환(0.01%→0.00%)됐다.

그 외 관악구(0.05%)는 신림ㆍ봉천동 역세권 위주로, 동작구(0.03%)는 노량진ㆍ신대방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 중구(0.78%)는 정주여건 양호한 영종도 내 구축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부평구(0.44%)는 부평ㆍ삼산동 일대 역세권 위주로, 남동구(0.41%)는 간석ㆍ구월ㆍ논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28%)는 검단신도시 및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의왕시(0.48%)는 포일ㆍ청계동 일대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해, 시흥시(0.42%)는 전세매물 부족한 목감ㆍ장현ㆍ정왕동 등 역세권 위주로, 동두천시(0.40%)는 생연ㆍ지행동 등 중저가 위주로, 평택시(0.27%)는 동삭ㆍ죽백ㆍ용이동 등 신축 위주로, 안산 상록구(0.25%)는 성포ㆍ월피ㆍ사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성남 수정구(-0.27%)는 하남 감일지구 입주물량 영향 있는 위례신도시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5대광역시 0.19% 상승, 8개도 0.15% 상승, 세종 0.11% 상승했다.

대전은 0.32% 상승해 유성구(0.37%)가 정주여건 양호한 관평ㆍ죽동 위주로, 서구(0.34%)는 관저동 중소형 위주로, 대덕구(0.27%)는 세종접근성 양호한 목상ㆍ신탄진동 위주로, 동구(0.24%)는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해 용전ㆍ판암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0.23% 상승했다. 달성군(0.33%)이 다사읍 신축 및 화원읍 역세권 단지 위주로, 중구(0.31%)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남산ㆍ대신동 위주로, 북구(0.31%)는 정주여건 양호한 칠성ㆍ침산동 위주로, 남구(0.21%)는 교통환경 양호한 대명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급등피로감 등으로 상승폭 소폭 축소됐다. 그러나, 행복도시 내 다정ㆍ종촌동 및 조치원읍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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