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4월 1주(4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3%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8%→0.27%)은 상승폭 축소, 서울(0.05%→0.05%) 및 지방(0.19%→0.19%)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23%→0.21%), 8개도(0.17%→0.18%), 세종(0.17%→0.15%))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49%), 경기(0.34%), 대전(0.30%), 충남(0.27%), 대구(0.24%), 충북(0.24%), 제주(0.24%), 부산(0.23%), 강원(0.19%), 경북(0.18%), 경남(0.18%)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27% 상승했다. 서울이 0.05% 상승, 인천 0.49% 상승, 경기가  0.34% 상승했다.

서울은 시중금리 상승 및 세부담 강화, 2.4 공급대책 구체화 등으로 매수세 위축과 관망세가 지속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노원구(0.09%)ㆍ마포구(0.05%)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상계ㆍ중계동 및 성산동 구축 위주로, 성북구(0.04%)는 정릉동 위주로, 은평구(0.02%)는 구산ㆍ갈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의 송파구(0.10%)는 방이동 재건축과 문정ㆍ신천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강남구(0.08%)는 압구정ㆍ개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서초구(0.08%)는 방배ㆍ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04%)는 상일ㆍ명일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그 외 양천구(0.07%)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폭 축소됐다. 동작구(0.07%)는 상도ㆍ대방동 등주요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4%)는 영등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0.95%)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청학ㆍ연수동 위주로, 미추홀구(0.58%)는 관교ㆍ주안동 중저가 위주로, 서구(0.42%)는 당하ㆍ마전동 역세권 위주로, 부평구(0.41%)는 부개․삼산동 등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안산시(0.85%)는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시흥시(0.86%)는 은계지구 위주로, 의왕시(0.83%)는 오전ㆍ고천동 재개발 추진지역 위주로, 안양 동안구(0.70%)와 오산시(0.48%)는 개발호재 있거나 상대적 저평가 인식있는 구축 위주로, 부천시(0.45%)는 중ㆍ상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19% 상승했다. 5대광역시가 0.21% 상승, 8개도 0.18% 상승, 세종 0.15% 상승했다.

대전은 0.30% 상승해 서구(0.33%)가 주거환경 양호한 둔산ㆍ만년동 등중ㆍ저가단지 위주 키맞추기 매수세로, 중구(0.33%)는 오류ㆍ태평동 주요 재건축 위주로, 유성구(0.32%)는 관평ㆍ지족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0.24% 상승했다. 북구(0.26%)가 개발호재(도심융합특구지정, 엑스코선 등) 있는 복현ㆍ침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수성구(0.26%)는 정주여건 양호한 수성동 및 시지지구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25%)는 주거환경개선 기대감 있는 남산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조치원읍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공시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행복도시 지역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0.11%) 및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16%→0.15%)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8%→0.16%), 8개도(0.14%→0.13%), 세종(0.06%→0.15%))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37%), 대전(0.28%), 인천(0.27%), 충남(0.24%), 대구(0.20%), 울산(0.19%), 강원(0.18%), 세종(0.15%), 충북(0.15%), 부산(0.14%), 경기(0.12%), 전북(0.11%)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 상승했다. 서울이 0.03% 상승, 인천 0.27% 상승, 경기 0.12% 상승했다.

서울은 전반적으로 급등 피로감 및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 증가하는 가운데, 수급 안정세 보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마포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 유지됐다. 성북(0.06%)ㆍ도봉구(0.01%)도 수요 감소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4구의 서초구(0.03%)는 방배동 등 일부 단지 위주 상승했다. 그러나, 강남(-0.02%)ㆍ강동구(-0.01%)는 신규 입주물량과 그간 급등 피로감 등으로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송파구(0.00%)는 보합세가 지속됐다.

그 외 관악구(0.04%)는 신림ㆍ봉천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04%)는 구로ㆍ고척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유지 및 축소됐다.

인천 서구(0.40%)는 청라국제도시와 교통환경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부평구(0.39%)는 교통여건(7호선 등) 양호한 산곡ㆍ갈산동 위주로, 남동구(0.33%)는 논현ㆍ만수ㆍ구월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동구(0.23%)는 이주수요 있는 송림ㆍ송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시흥시(0.41%)는 교통 또는 정주여건 양호한 정왕동과 목감ㆍ은계지구 위주로, 수원 권선구(0.40%)는 입북ㆍ당수동 위주로, 동두천시(0.37%)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생연·지행동 및 외곽 동두천동 위주로, 의왕시(0.34%)는 포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과천시(-0.1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은 0.15% 상승했다. 5대광역시가 0.16% 상승, 8개도 0.13% 상승, 세종 0.15% 상승했다.

대전은 0.28% 상승해 중구(0.31%)가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 양호한 목ㆍ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31%)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관저ㆍ가수원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유성구(0.28%)는 계산ㆍ봉명동 신축 및 (준)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0.20% 상승했다. 달성군(0.32%)이 교통여건(도시철도 등) 양호한 다사ㆍ화원읍 위주로, 북구(0.28%)는 복현ㆍ읍내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21%)는 직주근접성 우수한 남산ㆍ대봉동 위주로, 남구(0.21%)는 봉덕동 일대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행복도시 내의 새롬동과 조치원읍 중저가 등 전세매물 부족현상 보이는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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