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3월 5주(3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4%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상승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9%→0.28%) 및 서울(0.06%→0.05%)은 상승폭 축소, 지방(0.19%→0.19%)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23%→0.23%), 8개도(0.16%→0.17%), 세종(0.19%→0.17%))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48%), 경기(0.36%), 대전(0.31%), 대구(0.30%), 충남(0.25%), 충북(0.24%), 강원(0.23%), 제주(0.22%), 부산(0.21%), 세종(0.17%), 경북(0.17%)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28% 상승했다. 서울 0.05% 상승, 인천 0.48% 상승, 경기 0.36% 상승했다.

서울은 보유세 부담 및 시중금리(주택담보·신용) 상승, 공급확대 전망(2.4대책) 등으로 30대 이하 위주로 전반적인 매수세 감소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노원구(0.08%)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상계ㆍ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광진구(0.05%)는 개발호재 있는 구의ㆍ광장동 위주로, 도봉구(0.05%)는 창동 역세권과 방학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09%)는 방이동 ‧송파동 위주로, 강남구(0.08%)는 압구정ㆍ개포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서초구(0.07%)는 재건축 중심으로, 강동구(0.04%)는 명일ㆍ암사동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09%)는 목동 위주로, 동작구(0.07%)는 노량진ㆍ상도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0.98%)는 송도동과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연수ㆍ동춘동 위주로, 부평구(0.43%)는 주거환경 및 교통 개발호재 있는 부개․삼산동 위주로, 서구(0.43%)는 교통호재 있는 검단신도시 및 인근 마전ㆍ불로지구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시흥시(0.92%)는 교통 및 주거환경개선 기대감 등으로, 안산시(0.89%(단원(0.90%)ㆍ상록구(0.88%))는 교통 및 개발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의왕시(0.85%)는 내손․오전ㆍ포일동 위주로, 오산시(0.56%)는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부천시(0.44%)는 주거환경개선기대감 있는 중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19% 상승했다. 5대광역시 0.23% 상승, 8개도 0.17% 상승, 세종 0.17% 상승했다.

대전은 0.31% 상승했다. 서구(0.35%)가 주거환경 양호한 둔산ㆍ월평동 및 관저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중구(0.32%)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오류ㆍ태평동 위주로, 대덕구(0.30%)는 세종 접근성 양호한 석봉동 및 개발사업 호재 영향 있는 신대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0.30% 상승해 달성군(0.47%)이 논공ㆍ유가ㆍ현풍읍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북구(0.32%)는 정주여건 양호한 칠성ㆍ침산동 위주로, 중구(0.28%)는 재개발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기대감 등으로, 수성구(0.27%)는 수성동 및 시지지구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공시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행복도시 지역 위주로 매수세 위축 보이는 가운데, 조치원읍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상승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1%→0.11%)은 상승폭 유지, 서울(0.04%→0.03%) 및 지방(0.17%→0.16%)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9%→0.18%), 8개도(0.15%→0.14%), 세종(0.11%→0.06%))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3%), 인천(0.27%), 울산(0.23%), 충남(0.23%), 제주(0.21%), 대구(0.20%), 강원(0.18%), 충북(0.15%), 부산(0.14%), 경기(0.12%), 경남(0.12%)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 상승해 서울이 0.03% 상승, 인천 0.27% 상승, 경기 0.12% 상승했다.

서울은 그간 급등 피로감 및 계절적 비수기, 매물 증가 영향 등으로 관망세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에 이어서 마포‧강동구 등도 하락세로 전환하며 서울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마포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2019년 7월2주 이후 90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노원구(0.10%)는 상계ㆍ공릉ㆍ월계동 구축 및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07%)는 길음ㆍ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02%)는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 누적되며 하락했다. 강동구(-0.02%)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20년 2월 2주 이후 59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서초구(0.02%)는 방배ㆍ반포동 일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상승했으나, 송파구(0.00%)는 혼조세 보였다. 관악구(0.04%)는 신림ㆍ봉천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04%)는 구로ㆍ고척동 일대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부평구(0.42%)는 교통여건 양호한 산곡ㆍ삼산동 위주로, 남동구(0.36%)는 간석ㆍ만수동 일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서구(0.28%)는 검단신도시 및 석남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25%)는 영종신도시 구축 위주로, 계양구(0.21%)는 귤현ㆍ계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동두천시(0.43%)는 매매가격 상승 영향과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생연·지행동 위주로, 시흥시(0.39%)는 중저가 수요 있는 정왕동 구축과 교통 접근성 양호한 목감ㆍ장현동 위주로, 의왕시(0.38%)는 포일ㆍ오전동 위주로, 광주시(0.29%)는 정주여건 양호한 태전동과 외곽지역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과천시(-0.1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지방은 0.16% 상승했다. 5대광역시 0.18% 상승, 8개도 0.14% 상승, 세종 0.06% 상승했다.

대전은 0.33% 상승했다. 서구(0.42%)가 주거 및 교육 환경 양호한 둔산동 위주로, 대덕구(0.30%)는 정주여건 양호한 법ㆍ송촌동 및 세종접근성 양호한 목상ㆍ신탄진동 위주로, 동구(0.29%)는 판암ㆍ용운ㆍ용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울산은 0.23% 상승했다. 중구(0.30%)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우정ㆍ복산ㆍ북정동 위주로, 남구(0.28%)는 주거 환경 양호한 옥ㆍ야음동 중저가 위주로, 북구(0.23%)는 매곡ㆍ천곡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신규입주물량 영향 및 급등피로감 등으로 상승세 축소되는 가운데, 행복도시 內 고운동과 조치원읍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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