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주택가격의 변동을 조사한 2021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96% 상승했다. 전월(0.8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1.17%→1.29%) 및 서울(0.60%→0.68%)은 상승폭 확대, 지방(0.57%→0.67%)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70%→0.78%), 8개도(0.51%→0.63%), 세종(-0.13%→-0.19%))됐다.

서울(0.68%)은 인기 재건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경기(1.68%)는 교통호재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오산ㆍ군포시 등 위주로, 인천(1.38%)은 정주여건 양호한 신도시 신축과 정비 사업 기대감 및 중저가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1.34%)는 월계동 주요 재건축과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1.07%)는 창동 역세권 재건축과 쌍문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64%)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88%)는 신천동 재건축과 가락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85%)는 방배동 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강남구(0.80%)는 중대형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되며, 강동구(0.70%)는 명일ㆍ고덕동 위주로 오르며 강남4구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전(1.05%)은 주거 및 교육환경 양호한 유성ㆍ서구 위주로, 부산(0.99%)은 해운대ㆍ수영구 등 주요 지역의 구축 대단지 위주로, 광주(0.85%)는 광산구 중저가 단지와 북구 재건축 위주로, 울산(0.77%)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8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63% 상승해 전월(0.5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79%→0.84%) 및 서울(0.49%→0.55%)은 상승폭 확대, 지방(0.41%→0.45%)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50%→0.49%), 8개도(0.37%→0.43%), 세종(-0.26%→-0.12%))됐다.

서울(0.55%)은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과 중저가 위주로, 경기(1.03%)는 교통 접근성 양호한 시흥ㆍ안산ㆍ군포시 위주로, 인천(0.91%)은 정주여건 양호한 신축과 중저가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96%)는 중계ㆍ월계동 등 구축 위주로, 은평구(0.65%)는 불광ㆍ응암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59%)는 길음뉴타운 위주로, 도봉구(0.56%)는 도봉ㆍ방학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82%)는 위례신도시와 거여동 등 중저가 위주로, 강동구(0.73%)는 명일ㆍ고덕동 (준)신축 위주로, 서초구(0.72%)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방배ㆍ서초ㆍ반포동 위주로, 동작구(0.68%)는 상도ㆍ흑석ㆍ사당동 역세권 (준)신축 위주로, 양천구(0.60%)는 학군 등 양호한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매물부족 현상이 있는 가운데, 울산(0.96%)은 동구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이나 직주근접성 양호한 북구 위주로, 대전(0.80%)은 중ㆍ대덕구 등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세종(-0.12%)은 신규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8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26% 상승해 전월(0.1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5%→0.31%) 및 서울(0.14%→0.19%)은 상승폭 확대, 지방(0.14%→0.22%)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8%→0.26%), 8개도(0.13%→0.19%), 세종(-0.03%→-0.06%))됐다.

서울(0.19%)은 강동ㆍ동작ㆍ동대문구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경기(0.36%)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안성시 및 남양주시 역세권 위주로, 인천(0.40%)은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하여 서ㆍ연수구 위주로 상승했다. 

울산(0.75%)은 남구와 울주군 중저가 단지 위주로, 대전(0.48%)은 주거환경 양호한 서ㆍ유성구 주요 단지 위주로, 제주(0.43%)는 매물 부족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세종(-0.06%)은 매매·전세 가격과 동반해 하락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