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매매 1.01%ㆍ전세 0.54%ㆍ월세 0.18%↑
2021년 3월 16일 ~ 4월 12일까지의 변동률 조사

(제공:한국부동산원)
(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1% 상승했다. 전월(0.7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96%→0.91%) 및 서울(0.38%→0.35%)은 상승폭 축소, 지방(0.53%→0.52%)도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77%→0.65%), 8개도(0.37%→0.43%), 세종(0.68%→0.45%))됐다.

수도권은 재산ㆍ종부세 등 세부담 강화와 공급대책(2.4) 영향 등으로 일부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그러나, 서울(0.35%)은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강남권 재건축 위주로, 경기(1.17%)ㆍ인천(1.47%)은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서울 인접지역이나 중저가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 노원구(0.69%)는 상계동 중저가와 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56%)는 교통 및 개발호재 있는 창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중(0.23%)․서대문구(0.21%) 등은 매수세 감소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11개구는 규제완화 기대감 커지며 주요 재건축 위주로 매물 회수되고 신고가 거래되는 가운데, 강남구(0.50%)는 압구정동 위주로, 송파구(0.44%)는 잠실ㆍ가락동 위주로, 서초구(0.42%)는 서초ㆍ방배동 위주로 오르는 등 강남권 재건축 중심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대전(1.03%)은 정주여건 양호한 서ㆍ유성구內 상대적 저가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대구(0.82%)는 교통 및 거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충남(0.63%)은 계룡시와 천안․아산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6% 상승했다. 전월(0.46%)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51%→0.37%) 및 서울(0.29%→0.20%)은 상승폭이 축소, 지방(0.41%→0.35%)도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59%→0.48%), 8개도(0.29%→0.27%), 세종(0.66%→0.20%))됐다.

서울(0.20%)은 정주여건 양호한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급등 피로감과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0.37%)는 정주여건 또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시흥ㆍ평택․동두천시 위주로, 인천(0.85%)은 역세권 인근이나 교통 환경 개선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노원구(0.67%)는 정주여건 양호한 상계ㆍ월계동 등 중저가 구축 단지 위주로, 성북구(0.35%)는 정릉ㆍ종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은평구(0.34%)는 불광ㆍ갈현ㆍ구산동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강북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구로구(0.25%)는 개봉ㆍ신도림동 등 역세권 위주로, 서초구(0.22%)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관악구(0.21%)는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강남구(-0.01%)는 재건축 및 구축 위주로 매물 증가하며 하락으로 전환되는 등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급등 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대전(0.86%)은 교통 및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중ㆍ서구 위주로, 대구(0.56%)는 달성군과 북구 역세권 인근 단지와 신축 위주로, 세종(0.20%)은 조치원읍 등 행복도시 외곽에서 매매가격과 동반해 상승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전월(0.1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5%→0.10%) 및 서울(0.08%→0.06%)은 상승폭 축소, 지방(0.14%→0.14%)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20%→0.20%), 8개도(0.10%→0.10%), 세종(0.35%→0.11%))됐다.

서울(0.06%)은 마포ㆍ도봉ㆍ노원구 등 역세권 및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경기(0.12%)는 동두천ㆍ의정부시 등 북부권 교통호재 지역이나 오산ㆍ의왕시 등 중저가 지역 위주로, 인천(0.17%)은 송도신도시 내 학군 및 주거환경 양호한 단지와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전(0.48%)은 정주여건 양호한 서ㆍ유성구 주요 단지  위주로, 울산(0.25%)은 직주근접 수요 있는 북구 중저가 위주로, 대구(0.19%)는 중구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0.11%)은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해 대부분 지역에서 월세가격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전월대비 축소됐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