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격, 매매 2.02%↓ 전세 2.36%↓, 월세통합 0.18%↓

한국부동산이 2022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주택가격의 변동을 조사한 <2022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발표했다.

(제공:한국부동산원)
(제공: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37%로 전월대비(-0.77%)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1.02%→-1.77%), 서울(-0.81%→-1.34%) 및 지방(-0.55%→-1.01%)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88%→-1.53%), 8개도(-0.33%→-0.67%), 세종(-1.48%→-2.33%))됐다.

수도권은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부동산 가격 하락 장기화에 대한 예상으로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1.34%) 25개구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1.91%)는 높은 금리 부담 등 영향으로 매물 적체 두드러지는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짙어지며, 인천(-2.41%)은 연수‧서구 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강북14개구 중 노원구(-2.82%)는 중계·상계동 정비사업 추진 단지 위주로, 도봉구(-2.20%)는 창·방학·쌍문동 대단지 중심으로, 성북구(-1.62%)는 길음·하월곡동 위주로, 동대문구(-1.42%)는 장안·답십리동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 후 매물가격 하락세 심화되며 강북지역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11개구 중 송파구(-1.73%)는 잠실·가락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강동구(-1.53%)는 암사‧상일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1.50%)는 신길·대림동 중심으로, 강남구(-1.24%)는 대치‧도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울산(-1.86%)이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북·동구 위주로, 대전(-1.64%)은 유성구 구축 및 서구 대단지 위주로, 대구(-1.56%)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달성군 위주로, 광주(-1.42%)는 광산·북구 위주로 하락하며 전월대비 지방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1.55%로 전월대비(-0.88%)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1.24%→-2.18%), 서울(-0.96%→-1.84%) 및 지방(-0.56%→-0.98%)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98%→-1.64%), 8개도(-0.29%→-0.55%), 세종(-1.62%→-2.47%))됐다.

수도권은 대출금리가 상승됨에 따라 전세금 조달비용 부담 증가하고 매물 적체 심화되며 가격 하방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1.84%)은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물가격 하락하며, 경기(-2.36%)는 시흥·고양·하남시 등에서 가격 하락폭 확대되며, 인천(-2.42%)은 입주물량 여파 및 전세 기피현상 등으로 주요 지역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 강북14개구 중 노원구(-2.73%)는 중계‧월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2.29%)는 하월곡·길음·정릉동 중심으로, 도봉구(-2.02%)는 방학·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1.78%)는 홍제‧북아현동 중심으로 하락 거래와 매물가격 동반하락 발생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11개구 중 송파구(-2.56%)는 가락·잠실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2.41%)는 서초‧반포동 대단지 중심으로, 강남구(-2.18%)는 대치‧개포동 위주로, 동작구(-2.05%)는 상도‧사당‧흑석동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5대광역시 모두 하락폭 확대된 가운데, 대구(-1.90%)는 매물적체 지속되며 달서‧수성구 위주로, 대전(-1.56%)은 서구 중소형 평형 및 중구의 신축 대단지 위주로, 광주(-1.51%)는 광산‧북구 위주로, 부산(-1.47%)은 해운대‧부산진구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1%로 전월대비(0.05%)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0.06%→-0.21%), 서울(0.09%→-0.04%) 및 지방(0.05%→-0.03%)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5대광역시(-0.02%→-0.17%), 8개도(0.10%→0.06%), 세종(-0.39%→-0.36%))됐다.

수도권은 서울(-0.04%)은 전세에서 월세 전환된 물량이 소진되고 전세가가 급격하게 하락한 일부 지역 위주로 동반 하락 발생하며, 경기(-0.30%)는 시흥‧김포시 등 위주로 매물 적체 현상 심화되며, 인천(-0.28%)은 대단지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세가격 하락세가 급격히 진행되는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등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서울 강북14개구 중 성동구(-0.19%)는 금호‧행당동 중심으로, 용산구(-0.17%)는 이촌‧산천동 위주로, 마포구(-0.10%)는 아현‧성산동 중심으로, 서대문구(-0.09%)는 홍제‧홍은동 중심으로 위주로 전세가격 동반하락 발생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서울 강남11개구 중 서초구(-0.25%)는 서초‧반포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송파구(-0.13%)는 잠실‧장지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13%)는 명일‧길동 중심으로, 동작구(-0.11%)는 상도‧흑성동 위주로 소폭 하락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방은 대구(-0.48%)는 공급 과다로 인한 수급불균형 심화되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광주(-0.16%)는 동‧서구 구축 위주로 하락폭 확대되며, 대전(-0.12%)은 유성‧서구 내 노후 단지 위주로, 부산(-0.04%)은 연제구‧기장군‧서구 위주로 매물 적체 지속되고 임차 수요 감소하며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표일인 15일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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