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격, 매매 1.20%↓ 전세 1.36%↓, 월세통합 0.05%↑

한국부동산이 2022년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의 주택가격의 변동을 조사한 <2022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발표했다.

(제공:한국부동산원)
(제공: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7%로 전월대비(-0.49%)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64%→-1.02%), 서울(-0.47%→-0.81%) 및 지방(-0.35%→-0.55%)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64%→-0.88%), 8개도(-0.15%→-0.33%), 세종(-1.37%→-1.48%))됐다.

수도권은 금리상승 기조 및 가격하락 우려에 따라 매수심리 위축되고 거래가격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서울(-0.81%) 25개구 하락폭 확대. 경기(-1.10%)는 매수‧매도자간 수급불균형 영향으로 매물 누적되며, 인천(-1.29%)은 연수‧서구 위주로 하락거래 영향으로 하락했다. 

서울 강북14개구의 노원구(-1.57%)는 상계‧중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1.13%)는 창‧방학‧쌍문동 중심으로, 성북구(-0.97%)는 돈암‧석관‧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급매물 거래되고 매물가격 하향 조정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11개구의 송파구(-1.31%)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급매 거래 및 매물가격 하향 조정됐으며, 강동구(-0.89%)는 암사‧길동 구축 위주로, 강서구(-0.82%)는 가양‧마곡‧내발산동 중심으로, 강남구(-0.81%)는 대치‧개포동 대규모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심화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대전(-1.08%)이 서‧유성구 등 주요 지역 구축 위주로, 대구(-1.02%)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달서구 및 달성군 위주로, 울산(-0.83%)은 북구 중소형 단지 및 남구 위주로, 광주(-0.58%)는 매물 적체 및 매수심리 위축되며 전월대비 지방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88%로 전월대비(-0.50%)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68%→-1.24%), 서울(-0.45%→-0.96%) 및 지방(-0.33%→-0.56%)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65%→-0.98%), 8개도(-0.11%→-0.29%), 세종(-1.55%→-1.62%))됐다.

수도권은 금리인상 영향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 증가하며 반전세‧월세 계약 전환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96%)은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하며, 경기(-1.39%)는 매물 적체 지속되는 수원‧파주시 위주로, 인천(-1.36%)은 입주물량 영향 있는 주요 지역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북14개구는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노원구(-1.20%)는 중계‧하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1.14%)는 하월곡‧돈암동 등에서 매물가격 하향 조정되며, 용산구(-0.96%)는 이촌‧산천동 중심으로 하락하며 강북지역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11개구는 송파구(-2.36%)는 잠실‧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 및 매물가격 조정 중이며, 강동구(-1.27%)는 암사‧천호‧고덕동 위주로, 서초구(-1.02%)는 서초‧반포‧방배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전북(-0.13%)이 전주시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에서 하락 전환되었고, 대구(-1.19%)와 대전(-1.15%)은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 적체 지속되며, 울산(-0.93%)은 동‧북구 위주로, 광주(-0.90%)는 광산‧남구 위주로 하락하며 전월대비 지방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5%로 전월대비(0.10%)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3%→0.06%), 서울(0.10%→0.09%) 및 지방(0.08%→0.05%)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03%→-0.02%), 8개도(0.11%→0.10%), 세종(-0.27%→-0.39%))됐다.

수도권은 서울(0.09%)이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해 일부 전세수요가 월세로 전환되며 수요증가로 인한 상승세 지속 중인 가운데, 경기(0.04%)는 김포‧화성시 위주로 전세가격과 동반하여 하락하며 상승폭 축소되었고, 인천(0.01%)은 연수구 신도시 및 계양구 노후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울산(0.18%)이 직주근접성 양호한 북‧동구 위주로, 충북(0.15%)은 전세의 월세계약 전환 영향으로 청주시 위주로, 경남(0.15%)은 주거환경 양호한 창원 성산‧진해구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구(-0.27%)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입주물량 누적되며, 전남(-0.06%)은 거래심리 위축되며 순천‧나주시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표일인 15일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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