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1월 2주(1.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매매가격, 전세가격 모두 0.25%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6%→0.26%)은 상승폭 유지, 서울(0.06%→0.07%)은 상승폭 확대, 지방(0.28%→0.25%)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37%→0.32%), 8개도(0.20%→0.18%), 세종(0.24%→0.24%))됐다.

시도별 매매가격은 울산(0.38%), 경기(0.36%), 인천(0.36%), 대전(0.36%), 부산(0.35%), 대구(0.33%), 강원(0.30%), 경북(0.28%), 세종(0.24%), 충남(0.23%), 제주(0.21%)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26% 상승해 서울 0.07% 상승, 인천 0.36% 상승, 경기 0.36% 상승했다. 서울의 강남권은 압구정․반포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 증가하며, 강북권은 마포․동대문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의 마포구(0.10%)는 공덕ㆍ도화ㆍ아현동 위주로 매수세 증가하며, 동대문구(0.09%)는 전농ㆍ답십리동 뉴타운 신축 위주로, 용산구(0.08%)는 이촌ㆍ문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인 송파구(0.14%)는 잠실동 정비사업 추진 단지와 상대적 저평가된 오금동 등 위주로, 강동구(0.11%)는 고덕ㆍ암사동 신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압구정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 재건축(원베일리 등)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로는 양천구(0.07%)가 주요 재건축 단지(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관악구(0.06%)는 교통여건 개선(서부선, 신림선 등)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인천은 연수구(0.78%)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신도시 및 선학동 구축 단지 위주로, 계양구(0.38%)는 교통 접근성 양호한 방축ㆍ계산ㆍ용종동 위주로, 남동구(0.36%)는 간석․구월동 대단지 및 만수동 재건축 추진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양주(1.35%)ㆍ의정부시(0.51%)는 교통호재(GTX-C, 7호선 연장 등)로 가격 상승 기대감 있는 역세권 인근 또는 신축 위주로, 고양시(0.88%(덕양(1.06%)ㆍ일산서(0.78%)ㆍ일산동구(0.71%))는 주거환경 우수하거나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남양주시(0.64%)는 다산동 및 화도읍 위주로, 파주시(0.63%)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 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48%)는 서현ㆍ정자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25% 상승했다. 5대광역시 0.32% 상승, 8개도 0.18% 상승, 세종 0.24% 상승했다.

울산 북구(0.49%)는 매곡․천곡동 (준)신축 위주로, 중구(0.47%)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복산․우정동 위주로, 동구(0.41%)는 정주여건 양호한 전하․화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 수성구(0.57%)는 시지․범물지구 구축과 수성동 중대형 평형 위주로, 서구(0.42%)는 중리․내당동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달서구(0.35%)는 개발호재(서대구고속철도, 신청사 이전 등) 수요 있는 본리․죽전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0.24% 상승했다.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內 고운ㆍ도담ㆍ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25%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3%→0.23%) 및 서울(0.13%→0.13%)은 상승폭 유지, 지방(0.30%→0.27%)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36%→0.31%), 8개도(0.20%→0.18%), 세종(1.78%→1.67%))됐다.

시도별 전세가격은 세종(1.67%), 대전(0.43%), 울산(0.43%), 인천(0.37%), 부산(0.31%), 강원(0.30%), 충남(0.27%), 경기(0.26%), 대구(0.26%), 경북(0.22%), 광주(0.16%)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23% 상승으로 서울 0.13% 상승, 인천 0.37% 상승, 경기 0.26% 상승했다.

서울 전세각격은 매물부족 현상 등이 이어지며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교통ㆍ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용산구(0.19%)가 신계동 신축과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18%)는 신공덕동 역세권과 성산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ㆍ대조동 구축 등 중저가 위주로, 성북구(0.15%)는 길음뉴타운과 종암동 위주로, 노원구(0.14%)는 상계동 대단지와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인 송파구(0.21%)는 잠실동 인기단지와 문정ㆍ거여동 등 중소형 위주로, 강남구(0.17%)는 대치ㆍ수서ㆍ도곡동 위주로, 강동구(0.14%)는 암사ㆍ둔촌동 신축과 중소형 위주로, 서초구(0.1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반포ㆍ잠원ㆍ방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는 구로구(0.15%)가 개봉ㆍ고척동 대단지나 신축 위주로, 동작구(0.14%)는 흑석ㆍ노량진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의 연수구(0.86%)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신도시 위주로, 서구(0.44%)는 청라동 內 상승폭 낮았던 일부 단지 및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당하동 위주로, 계양구(0.30%)는 교통 및 학군 등 생활 인프라 양호한 용종ㆍ작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양주시(0.69%)는 주거환경 양호한 옥정신도시 및 덕계ㆍ덕정동 위주로, 고양시(0.49%(덕양(0.58%)ㆍ일산서(0.50%)ㆍ일산동구(0.29%))는 교통 및 학군 등 생활인프라 양호한 지역 위주로, 성남 분당구(0.45%)는 정주여건 양호한 서현ㆍ정자동 위주로, 동두천시(0.42%)는 생연ㆍ지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27% 상승했다. 5대광역시가 0.31% 상승, 8개도 0.18% 상승, 세종이1.67% 상승했다.

대전 유성구(0.59%)는 학군수요 있는 관평ㆍ상대동 위주로, 중구(0.44%)는 문화ㆍ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38%)는 거주환경 양호한 도안ㆍ관저동 위주로 상승했다.

광주 광산구(0.21%)는 수완ㆍ월계ㆍ장덕동 인기단지 위주로, 남구(0.16%)는 방림ㆍ봉선동 등 대단지 위주로, 북구(0.16%)는 신용ㆍ풍향동 (준)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1.67% 상승했다. 행복도시 內 보람ㆍ종촌ㆍ도담동 등 주요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급등 피로감 등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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