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2월 4주(2월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5%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상승헤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30%→0.31%)은 상승폭 확대, 서울(0.08%→0.08%) 및 지방(0.20%→0.20%)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27%→0.27%), 8개도(0.13%→0.14%), 세종(0.16%→0.19%))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44%), 경기(0.42%), 대전(0.41%), 인천(0.39%), 부산(0.25%), 제주(0.23%), 충북(0.21%), 강원(0.20%), 세종(0.19%), 충남(0.18%) 등은 상승, 전남(-0.04%)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0.31% 상승했다. 서울 0.08% 상승, 인천 0.39% 상승, 경기가 0.42% 상승했다.

서울 2.4 공급대책 발표 후, 강북권은 대체로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 유지 또는 축소, 강남권은 설 연휴 이후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폭 확대되며 서울 전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북의 마포구(0.11%)는 개발호재 영향 있는 상암동 역세권과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09%)는 쌍문동 구축과 교통 호재 있는 창동 역세권 위주로, 종로구(0.01%)는 회현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4구의 서초구(0.11%)는 반포ㆍ잠원동 재건축과 신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일원동 대형평형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송파구(0.10%)는 신천ㆍ잠실동 위주로, 강동구(0.06%)는 길ㆍ명일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정비 사업 기대감 있는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그 외 양천구(0.11%)는 목ㆍ신정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0.55%)는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청학ㆍ연수ㆍ동춘동  구축 위주로, 서구(0.53%)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검단 신도시 인근지역 위주로, 부평구(0.39%)는 십정ㆍ부개ㆍ청천동 역세권 위주로, 미추홀구(0.33%)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주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서울접근성 향상 등 교통개선 기대감 지속되는 가운데, 의왕시(0.92%)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 있는 오전ㆍ내손동 위주로, 안산시(0.80%(상록(0.87%)ㆍ단원구(0.75%)는 교통 및 재건축 기대감 있는 사ㆍ본오동 역세권 위주로, 의정부시(0.70%)는 송내ㆍ지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르는 등 GTX-C 노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남양주시(0.71%)는 화도읍 등 비규제지역 위주로, 고양 덕양구(0.63%)는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20% 상승했다. 5대광역시 0.27% 상승, 8개도 0.14% 상승, 세종이 0.19% 상승했다.

대구는 0.44% 상승했다. 동구(0.54%)는 교통호재(엑스코선) 있는 봉무동과 상대적 저평가 인식 있는 신기ㆍ신암동 구축 위주로, 수성구(0.54%)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시지지구와 학군 수요 있는 수성동 위주로, 달성군(0.48%)은 교통여건 양호한 현풍ㆍ유가읍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전은 0.41% 상승했다. 유성구(0.47%)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 있는 송강ㆍ상대동과 노은ㆍ지족동 (준)신축 위주로, 서구(0.43%)는 교육 및 주거환경 양호한 둔산ㆍ월평동 위주로, 중구(0.37%)는 정비사업 영향 있는 문화ㆍ태평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0.19% 상승했다. 조치원읍 일부 중저가 단지와 금남면 위주로 상승세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상승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8%→0.18%)은 상승폭 유지, 서울(0.08%→0.07%) 및 지방(0.20%→0.19%)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26%→0.23%), 8개도(0.14%→0.15%), 세종(0.48%→0.40%))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40%), 대구(0.33%), 인천(0.32%), 대전(0.32%), 제주(0.28%), 부산(0.22%), 경기(0.21%), 울산(0.19%), 강원(0.19%), 충남(0.17%), 경남(0.17%)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0.18% 상승해 서울 0.07% 상승, 인천 0.32% 상승, 경기가 0.21% 상승했다.

서울은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으로 상승세 지속되나, 방학 이사수요 마무리 및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고가 및 가격 상승폭 높았던 단지 위주로 매물 증가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의 성북구(0.13%)는 길음ㆍ돈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은평구(0.11%)는 녹번ㆍ진관동 일대 신축 위주로, 노원구(0.11%)는 상계ㆍ월계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10%)는 행당ㆍ금호동 대단지 및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는 전반적인 수급불균형으로 강남구(0.05%)는 삼성ㆍ압구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0.05%)는 반포ㆍ방배동 구축 위주로 상승. 송파(0.05%)ㆍ강동구(0.03%)는 신규 입주물량(하남 감일 및 위례지구, 상일동 등) 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그 외 관악구(0.09%)는 교통호재(서부선 등)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신림2구역) 등으로, 구로구(0.08%)는 신도림ㆍ고척ㆍ개봉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중구(0.92%)는 영종신도시 (준)신축 위주로 상대적 저평가 인식 확산되며, 남동구(0.46%)는 구월ㆍ간석ㆍ논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45%)는 당하ㆍ원당ㆍ마전동 일대 중저가 위주로, 부평구(0.28%)는 삼산ㆍ산곡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동두천시(0.56%)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행ㆍ송내동 위주로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하여, 남양주시(0.54%)는 오남ㆍ와부ㆍ진건읍 등 외곽지역 중저가 위주로, 시흥시(0.44%)는 은계지구ㆍ배곧신도시 등 신축 및 역세권 위주로, 평택시(0.42%)는 각종 개발호재(삼성 평택캠퍼스 및 브레인시티 등)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 나타내며, 의정부시(0.42%)는 호원ㆍ장암동 등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19% 상승했다. 5대광역시 0.23% 상승, 8개도 0.15% 상승, 세종이 0.40% 상승했다.

대구는 0.33% 상승했다. 동구(0.53%)가 교통호재 있는 봉무동 위주로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해, 중구(0.36%)는 교통 접근성 양호한 남산ㆍ대신동 위주로, 달서구(0.32%)는 정주여건 양호한 성당ㆍ두류동 및 월배지구 위주로, 수성구(0.28%)는 시지지구 및 수성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산은 0.22% 상승했다. 남구(0.36%)가 대연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기장군(0.34%)은 정관읍 신축 단지 위주로, 해운대구(0.30%)는 학군수요 있는 재송동 및 저가인식 있는 반여동 위주로, 사하구(0.22%)는 정주여건 양호한 다대ㆍ구평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조치원읍 및 행복도시 內 도담ㆍ보람동 위주로 상승한 가운데,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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