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able Habitat–Urban School 3기, 15일까지 모집
‘듣고-보고-말하는’ 통합형 주거권 인식향상 프로그램
서울 거주 또는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신청 가능

모집 포스터(제공:SH서울주택도시공사)
모집 포스터(제공:SH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거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SH어반스쿨」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5월 15일까지 「SH어반스쿨」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H어반스쿨」(Sustainable Habitat-Urban School)은 2020년부터 매년 운영된 SH공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주거와 모두를 위한 도시 를 만들어갈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주거권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 과 동일하게 올해에도 청년부(대학생), 청소년부(고등학생)를 상·하반기에 각각 모집 및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부 대상 통합형 주거권 인식향상 프로그램은 ‘이론교육(6회)-현장 답사(2회)-포럼(3회)’으로 구성되며 오는 5월 25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이론교육에서는 우리 사회의 주거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갖춘 주거 관련 전문 강사진이 특강 및 강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장답사 에서는 정비사업 등 주거권 이슈가 발생하는 현장을 방문하여 열악한 주 거환경을 체험하고, 포럼에서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주거 권 솔루션을 찾아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3기에는 팀 프로젝트 멘토단에 SH공사 실무진 직원 2명이 합류하여 참가자들에게 실시간 피드백 등을 제공하고, 기존 강연 및 포럼 운영시간을 늘려 충분한 질의응답을 보장하는 등 참가자 만족도 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기수 간 교류 행사를 개최함으로 써 1~3기 대학생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SH어반스쿨」3기는 20명을 선발하며, 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 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유엔해 비타트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도 작년에 이어서 이번 「SH어반스쿨」을 통한 청년·청 소년 주거권 인식 제고를 위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참가 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웰컴키트’를 제공하 고, 각종 프로그램 및 국내답사에 필요한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어반스쿨」은 우리 공사의 핵심 가치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 모델”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주거권 교육 프로그램으로 위상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