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교육 공동개최…일자리 창출도 ‘맞손’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좌측 다섯 번째)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좌측 여섯 번째)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좌측 다섯 번째)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좌측 여섯 번째)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협회)와 경상남도가 지역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역량강화에 나선다.

협회는 4일 경남도청에서 윤영구 회장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건설기술인의 교육환경 개선과 건설기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사항은 △지역 건설기술인 교육지원 협력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지원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민간전문가 자문 협력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기술인 구인·구직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건설분야 공무원 및 건설기술인을 위한 교육을 연 2회에 걸쳐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스마트건설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교육이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최신 건설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알찬 내용의 교육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에 참가한 건설기술인에게는 법적 의무교육 이수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경상남도에는 ‘23.2.20.기준 총 5만4,167명의 협회 회원이 있다. 이 중 교육 이수의무 인원은 약 1만8,000명에 달한다. 

또한 협회는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컨설팅을 비롯해 협회가 보유한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각종 기술자문과 제안서 평가, 공법 선정 등의 자문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기술인의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도 약속했다.

협회는 지난해 광주·대전·대구 등과 공동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 및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