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격, 매매 2.12%↓ 전세 3.32%↓, 월세통합 0.46%↓

한국부동산이 2023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주택가격의 변동을 조사한 <2023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발표했다.

(제공:한국부동산원)
(제공: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49%로 전월대비(-1.98%)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2.60%→-1.86%), 서울(-1.96%→-1.25%) 및 지방(-1.42%→-1.15%)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2.05%→-1.64%), 8개도(-0.96%→-0.77%), 세종(-5.00%→-4.14%))됐다.

수도권은 서울(-1.25%)이 구축 대단지 위주로, 경기(-2.26%)는 수원‧화성‧하남시 등 신도시 위주로, 인천(-1.92%)은 연수‧중‧부평구 등 지역내 아파트 밀집지역 위주로 하락 지속중이나, 시중 대출금리 인하 기조와 정부대책 발표에 따른 시장회복 기대심리 일부 작용하며 하락세 둔화되는 등 전월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북14개구에서는 노원구(-2.06%)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중인 중계·상계‧공릉동 구축 중소형 평형 위주로, 도봉구(-1.79%)는 창·방학·쌍문동 위주로, 성북구(-1.53%)는 하월곡·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1.45%)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하방압력 지속되며 답십리‧용두‧전농동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 강남11개구에서 강서구(-1.66%)는 가양‧마곡‧등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1.56%)는 당산‧문래‧여의도동 위주로, 강동구(-1.43%)는 강일‧고덕‧둔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1.40%)는 하락거래 진행중인 구로‧개봉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입주물량 영향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물적체 심화되는 가운데, 대구(-1.92%)는 수성구·달성군 위주로, 대전(-1.71%)은 유성·서구 위주로, 경남(-1.34%)은 창원 성산‧마산회원구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2.29%로 전월대비(-2.42%)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3.40%→-3.23%), 서울(-3.08%→-2.95%) 및 지방(-1.53→-1.40%)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2.39%→-2.14%), 8개도(-0.93%→-0.87%), 세종(-4.85%→-4.22%))됐다.

수도권은 공급증가 등 매물적체 기간 길어지며 하락세 지속중인 가운데, 일부 학군‧이주수요 발생하며 전월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2.95%)은 주요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3.51%)는 수원·하남·화성시 등에서, 인천(-2.87%)은 연수·중구 등 신도시와 대단지 밀집지역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강북14개구에서 노원구(-4.03%)는 중계‧상계‧공릉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3.42%)는 행당‧옥수‧상왕십리동 위주로, 성북구(-3.13%)는 돈암‧정릉‧길음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3.06%)는 도봉‧쌍문‧창동 중심으로 급매거래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서울 강남11개구에서 양천구(-4.23%)는 일부 학군수요 영향으로 급매중심 거래되며, 강남구(-3.93%)는 압구정‧대치‧개포동 위주로, 서초구(-3.79%)는 우면‧서초‧반포동 중심으로, 영등포구(-3.35%)는 여의도동 구축 위주로 이주수요 감소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공급물량이 많은 지역 위주로 매물적체되고 갈아타기 수요 등 급매물 거래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2.57%)는 달성군‧달서구 위주로, 부산(-2.25%)은 기장군 위주로 매물 하향조정 심화되며, 대전(-2.18%)은 유성·대덕구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33%로 전월대비(-0.28%)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45%→-0.51%), 서울(-0.27%→-0.33%) 및 지방(-0.13%→-0.16%)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31%→-0.27%), 8개도(-0.01%→-0.08%), 세종(-0.54%→-0.41%))됐다.

수도권은 지속되는 전세가격 하락세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중이다. 서울(-0.33%)은 전세가 하락세 심화되는 지역 위주로, 경기(-0.69%)는 하남‧양주시 등 신도시 위주로, 인천(-0.30%)은 대단지 밀집지역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강북14개구에서 성동구(-0.36%)는 금호‧성수동 위주로, 서대문구(-0.26%)는 북아현‧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22%)는 불광‧녹번동 중심으로, 종로구(-0.18%)는 무악‧홍파‧명륜동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 강남11개구에서 강남지역은 입주물량 여파로 인해 전세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서초구(-1.32%)는 서초‧잠원‧반포동 중심으로, 영등포구(-1.03%)는 여의도‧문래‧영등포동 구축 위주로, 동작구(-0.90%)는 사당‧흑석‧상도동 위주로, 강동구(-0.64%)는 강일‧명일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대구(-0.52%)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대전(-0.18%)은 서‧유성구 위주로 하락세 지속되며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반면, 광주(-0.29%)는 동‧남구 주요단지 위주로 하향조정 진행되며, 부산(-0.18%)은 기장군‧연제구 중심으로 하락하며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표일인 15일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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