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해외 건설 시장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이라크에 진출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주에서 미화 약 7억 862만 달러(한화 약 7,9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중앙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의 Project 법인인 KOGAS AKKAS B.V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주 아카스 가스전의 천연가스 처리를 위한 가스 포집시설(Gas Gathering System)과 가스중앙처리시설(Central Processing Facilities)등이 주요 공
정부가 지난 7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경협보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직후,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는 14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7차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전격 제안했다.아울러 북한은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의 해제, 남측 입주기업의 출입 허용 및 근로자의 정상출근 보장,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 담보와 재산 보호, 개성공단 중단 재발 방지를 전제한 정상운영 보장 등 보다 전향적인 입장도 함께 내놓았다.이에 새누리당은 북한이 태도를 바꿔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선 것을 환영하고 지난달
SK건설은 29일 베트남에서 4억1700만 달러(약 4630억원) 규모의 해상공사를 수주하며 해외 해상공사시장 신규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1월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NSRP LLC)가 발주한 베트남 최대규모 정유공장 신설공사를 10억5000만 달러에 수주한데 이어, 같은 프로젝트의 대규모 토목공사까지 거머쥐게 됐다. 이 공사는 응이손 정유공장사업을 추진중인 JGCS컨소시엄이 발주한 사업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응이손(Nghi Son) 정유공장 부지 내 해안에 방파
대림산업은 글로벌 EPC(설계ㆍ기자재조달ㆍ시공) 강자라는 현재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아직 국내 건설업체에는 생소한 디벨로퍼(Developer) 위치를 선점하여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김윤 부회장은 “대림은 EPC 분야에서의 확실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지분을 투자하고 건설 후 유지 관리를 포괄하는 EPC PLUS 사업으로 진출할 것”이라 말했다. 건설업에서 디벨로퍼란 EPC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 및 시설의 운영 관리까지 전분야를 아우르는 토탈솔루션(Total Solution)사업자를 말한다. 이미 디벨로퍼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G-타입(Green Type)의 친환경 선박 엔진 제작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제작한 G-타입의 친환경 엔진에 대한 형식승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는 미국 ABS, 노르웨이 DNV, 영국 LR, 일본 NK 등 전 세계 11개 선급(船級)협회 검사관과 선주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형식승인을 획득한 엔진은 3만7,900마력급(모델명: 7G80ME-C9.2)과 3만8,200마력급(모델명:6G80ME-C9.2) 등 총 2기다. ‘G-타입 엔진’은 전 세계적인 친환경․고
SK건설이 국내는 물론 해외 건설시장에서까지 치열하게 전개되는 글로벌 건설사들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이뤄내고 신규 시장 개척에도 성공하고 있다.SK건설은 지난해 9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OC(Kuwait Oil Company)가 발주한 3억8000만 달러(약 4320억원) 규모의 변전소 현대화공사를 수주하며 화제를 모았다.이 공사 수주로 SK건설은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쿠웨이트에서 누적 수주금액이 50억 달러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됐다.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35km 떨어진 남동부
한반도 10배 크기, 세계 14위 수준 배럴, 세계 9위 수준 천연가스를 보유한 알제리에 대우건설은 지난 1989년 처음으로 진출하여 알제 힐튼호텔을 건설, 운영했었다. 그러나 알제리가 이른바 "암흑의 10년"이라는 내전에 빠지면서 한국기업을 비록한 대부분의 외국기업이 철수했고, 대우건설도 2002년 알제 힐튼 호텔을 매각하며 완전 철수했다.그러나 알제리 시장을 포기할 수 없었던 대우건설은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알제리 재진출의 기회를 모색했으며, 2000년대 후반 알제리가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가고 유가가 상승하는 등 투자여건이
대우건설은 플랜트 부문 조직을 더욱 확대 개편하며, 장기적인 플랜트 사업 역량 확대에 목표이다.기존에 플랜트 부문에는 플랜트사업총괄 산하에 플랜트지원본부, 발전사업본부, 석유화학사업본부, 플랜트엔지니어링본부 등 4개 본부에서 해외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해외영업본부를 편입시켜 영업, 시공, 관리기능이 하나의 부문 내에서 유기적인 시너지를 거둘 수 있도록 했으며, 원자력 영업실도 플랜트 부문에 시설하므로서 플랜트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해외 플랜트 및 국내외 원자력 플랜트 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삼성엔지니어링이 UAE에서 2012년 첫 수주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 UAE의 국영가스회사인 가스코(GASCO; Abu Dhabi Gas Industries Ltd.)社로부터 NGI(Nitrogen Gas Injection)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가스코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식에는 가스코의 사후 알 스와이디(Sahoo Al Suwaidi) 사장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박기석 사장, 김재열 사장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아부다비 남서쪽 미르파(Mirfa)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