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3월 2일 쿠웨이트 바얀궁에서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 사진

 우리 기업이 금번 쿠웨이트 제4차 정유공장 건설공사(총 150억불 규모, 일산 62만 배럴)에서 53억불의 수주를 거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유공장 건설 사업을 수주한 것은 우리 기업의 건설 분야에서의 세계적 경쟁력과 과거 건설 실적 등 기업들의 노력과 함께, 올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통한 정상외교의 성과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방문중 3.2(월) 쿠웨이트 국왕과의 정상회담 및 총리·국회의장 접견 계기에 ‘쿠웨이트 비전 2035’하 대형 국책사업인 제4차 정유공장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고위층의 각별한 협조와 관심을 당부 하였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는 7.30(목)자로 동 공사 입찰에 참여한 우리 5개 기업(현대중공업·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한화건설)에 수주자 선정통지서(LOA : Letter of Award, 낙찰통지서)를 발급하면서 수주를 확정했다.

제4차 정유공장 건설사업은 5개 패키지로 구성되며, 우리 기업들은 4개 패키지에 참여중이다.

수주액 53억불은 2014년 우리 기업들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의 정유공장 개선사업(Clean Fuel Project, 71.9억불)을 수주한 이래 최대 규모이며, 동 사업 완료시 양국간 상호 호혜적 에너지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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