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신문=김민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도입한 ‘에너지효율(EE) 시장 시범사업’ 첫 경매로 78개 사업자, 149개 프로젝트를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29일 관련 사업공고를 내고 지난달 23일부터 227일까지 경매를 실시했다. 이에 83개 사업자와 155개 프로젝트가 경매를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품목별로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44개 사업자, 110개 프로젝트, 인버터에 32개 사업자, 37개 프로젝트, 프리미엄 전동기에 2개 사업자, 2개 프로젝트 등이다.

낙찰된 사업은 금액 기준으로 총 35억3000만원이며, 산업부·에너지관리공단·한국전력공사는 낙찰된 사업을 6월까지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중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굴될 수 있도록 경매를 실시하고, 한편으로 새로운 에너지효율 품목을 발굴하는 등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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