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지난 3일 ‘제22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희망의 마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대상인 ‘희망의 마을’은 양로원과 요양원, 어린이집이 모여있는 사회복지시설이며, 그 중 양로원은 50여 년 전에 지어진 노후 시설물로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이날 안전점검은 공단 이사장이 직접 방문해 시설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은 공단의 ‘안전점검 기동반’은 점검 후 관리주체에게 조치사항과 향후 대책 방안을 제시했다.
 

공단의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운영되는 긴급 안전점검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인 대국민 서비스 제도로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옹벽, 사면, 농어촌 교량, 육교 등 소규모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장기창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확대해 안전 취약 소외계층의 생활시설 안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은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제66조의 3」에 의거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재난관리기관, 민간단체, 기업체 등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안전의식 고취 등의 안전 관련 행사를 실시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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