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3월 7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함께 튜닝산업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국정과제 실천과제 중 「지역·산업계와 함께 만드는 역동적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및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자동차튜닝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 제공을 통해 자동차튜닝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협약에 따라, 산·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으로 “TS튜닝아카데미”를 채택해 공동으로 운영·발전시키고 산업현장의 맞춤 인력 양성 및 공급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내·외부 강사 지원, 산업현장 체험기회 제공 등 교육진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경기자동차고등학교는 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환경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TS 튜닝 아카데미’는 ▲자동차튜닝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 ▲자동차튜닝 관련 법령, ▲자동차튜닝 사례 분석, ▲자동차튜닝 승인 매뉴얼 등 실무기반의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튜닝안전기술원 방문을 통한 실무교육과 튜닝업체 견학 등 현장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경기자동차고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교과와 연계하여 과정 수강 시 출식이 인정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공단에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전혜현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산-학간 협력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튜닝 분야 예비종사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동차튜닝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튜닝시장이 성장 추세에 있는 만큼 역동적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9년부터 자동차튜닝 활성화 종합실행계획의 일환으로 ‘튜닝 예비종사자 방문교육’을 운영해 현재까지 125회(약 4,000명)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순차적으로 전국의 자동차관련 학과 보유 학교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튜닝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튜닝 예비종사자 방문 교육’ 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TS튜닝알리고’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