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홍 부사장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요 현안 해결과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등 사업 운영 역량뿐 아니라 최고 수준의 사업 수행 전문성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역량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표이사 발탁에 글로벌 사업역량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홍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대표를 맡아온 김창학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고문에 선임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홍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글로벌 건설 산업 트렌드 및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환경 중심 미래 신사업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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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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