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김천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를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분양 공고 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로 계획된 총 23필지 343,239㎡중 기 공급된 김천경찰서 등 공공용지 3필지 26,564㎡을 제외한 20필지 316,675㎡이다.
 

클러스터 용지 조기 분양과 산학연클러스터 조기 구축을 위해 공급가격을 조성원가(1,483천원/3.3㎡) 기준에서 감정평가액(1,289천원/3.3㎡)기준으로 인하해 공급한다.
 

분양일정은 4월 30일 공고해 5월 12일에서 13일까지 양일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구축계획과 적합여부를 검토해 5월 19일 사업계획서검토결과 발표하고, 5월 20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확정 발표한다. 
 

한편,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는 이전 공공기관을 연계한 협력업체 유치를 위해 8개 클러스터로 계획되어 있다. 제1클러스터는 그린에너지 산업, 제2,3클러스터는 R&D 기초과학, 벤츠기업 등, 제4클러스터는 IT 융합산업, 제5,6클러스터는 첨단교통산업, 제7클러스터는 교육 및 의료시설, 제8클러스터 농·생명산업으로 구성되어 본격 추진될 경우 명실상부한 지역성장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 매각된 3필지(26,766㎡)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분소, ▲산학연유치지원센터, ▲김천경찰서가 입주할 예정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분소는 입주를 통해 경북은 전국 제1의 농ㆍ식품 공급기지와 농·식품 안전관리의 메카로 성장할 것이며, 산학연유치지원센터는 이전공공기관의 조기정착과 이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産·學·硏을 연계한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6년 김천경찰서가 준공되면 혁신도시 2만 6천명과 김천시민의 파수꾼으로 치안을 담당할 것이다.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총 12개 공공기관 5,065명이 2015년까지 이전완료 예정으로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4개 기관이 이전완료 했고, 금년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내년 한국전력기술(주) 등 4개 기관이 이전이 완료되면 도의 지역발전의 성장 축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용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되어 산학연클러스터 조기 구축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의 성장 축으로 작용하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입주하게 될 기관들의 편의와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