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사현장 안전점검 집중

강원지사 개소식에서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사 개소식에서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은 27일 강원지사(지사장 안양환) 개소식을 갖고 건설사고 예방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국 5개 지사 중 지난 26일의 수도권지사 개소에 이은 두 번째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 등을 위해 수도권(고양시), 강원권(춘천시), 중부권(청주시), 호남권(광주광역시), 영남권(김천시) 등 5개 권역별 지사를 설립했다.

27일 개소식을 가진 강원지사의 관할지역은 강원도, 서울특별시, 경기도 북부 등이다. 초기 조직은 건설안전점검실과 운영관리팀으로 출범했다. 사무실은 춘천시 춘천로 201번지에 입주했다. 

강원지사는 관할 지자체, 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건설사고 초기대응 등으로 지역의 건설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지사는 올해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건설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내 18개 시·군과의 업무협약(MOU)도 계획하고 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강원지사가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 북부권을 아우르는 ‘안전사고 예방의 첨병’ 역할을 하도록 지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27일 개소에는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전진표 춘천시 부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강원지사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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