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금주(2021.1.25～2021.1.29)에 총 33건, 4,44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주 입찰공사 중 추정가격 2,935억원, 공사기간 6년의 ‘상화로 입체화 사업’ 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일원에 혼잡한 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지하터널 건설공사다. 대구광역시는 본 공사를 통해 상화로 주변의 대규모 주거단지 등 대구 서남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주요산업단지간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금주 집행예정인 33건 중 2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다. 1,190억원 상당(27%)을 지역업체가 수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14건이며 418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4건으로 772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를 전망하고 있다.

규모별로는 2,935억원(66%)이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해당한다. 간이형 등 종합심사가 115억원, 적격심사가 1,387억원, 수의계약이 4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광역시 2,935억원, 전라북도 403억원, 경상북도 358억원,  그 밖의 지역이 74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