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서는 주택연금 가입기준이 공시가격 9억원까지 상향됐다. 이는 시가 12~13억 수준의 아파트까지도 가입이 된다는 의미이다. 주택연금은 55세 이상 고령자 부부가 보유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평생 대출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그동안 물가·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주택연금에 가입이 어려웠던 가구도 가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입자 희망시, 신탁방식 주택연금 가입도 가능해진다
[전문건설신문=이상호 기자] 주택연금 가입자의 담보주택이 재건축 등이 되어도 주택연금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이 예상돼 가입을 꺼리던 가구도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됐다.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주택연금 가입자의 담보주택이 재건축·재개발 되어도 주택연금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노후주택을 소유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이 예상되는 경우 가입을 망설이는 원인이 돼 왔다.공사 관계자는 “노후한 주택을 보유한 주택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