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사진 = 롯데건설.

[전문건설신문=이상호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5월 1일 일본 마루한 그룹이 발주한 570억원(VAT 제외) 규모의 캄보디아 사타파나(Sathapana) 은행 본점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지하4층-지상19층, 연면적 33,135㎡ 규모이며 금년 5월 중 착공하여 2020년 7월 준공까지 약 2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금회 롯데건설에서 수주한 캄보디아 사타파나 은행 본점 신축 공사 현장은 금융권 및 대사관들이 밀집한 프놈펜 노르돔 대로(Norodom Blvd)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마루한 그룹이 인수한 이 은행은 시장 점유율 2위로, 캄보디아 금융 경제에 중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치 분석에 힘쓰고, 수차례 현지조사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이번 수주 성공의 주요요인”이라며, “올해를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로 경영방침을 정한 만큼 이번 캄보디아에서의 첫 수주를 발판으로 삼아 향후 캄보디아는 물론 동남아지역에서 당사의 인지도와 현지화를 제고하여 공공 및 민간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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