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신문=임규태 기자] 두산건설(대표이사 사장 이병화)은 1분기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하였으나, 4월 수주 등 On-hands 0.9조원 포함 시 1.2조원이 확보되어 연간 수주목표 3.1조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꾸준한 수주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3.2% 늘어난 3,494억 원을 달성했다. 금년도 매출 대부분(94%)은 기존 수주잔고에서 기 확정되어 있어 지난해 대비 약 37% 늘어난 2.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순차입금과 이자비용도 감소하고 있다. 15년 약 1.3조원의 순차입금이 18년 1분기 0.7조원으로 대폭 감소함. 이에 따라 이자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와 차입금 감축 노력, 수익성 제고 그리고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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