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신문] 국토교통부가 2일 국내 기업의 취약한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추가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 추천사업을 모집한다.

정부는 이번 지원 대상사업 모집을 분야별 각각 신청을 받아 초기단계부터 금융종결단계에 이르기까지 추진단계별로 기업이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3일부터 28일까지 모집기간이며, ▲타당성조사 ▲금융투자 추천사업(글로벌 인프라 펀드(GIF), 코리아 해외 인프라 펀드(KOIF) 등)으로 구분해 신청 받는다.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에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또는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조성이 예정되어 있는 글로벌 인프라 벤처 펀드 지원대상사업도 모집한다.

글로벌 인프라 벤처 펀드는 본타당성조사 비용 등 과도한 초기 개발비 부담을 일부 해소해 사업의 추진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펀드로 사업이 성공하면 환수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통해 우리기업의 사업개발 비용 감소로 다양한 개발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간 부진했던 해외투자 개발사업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타당성조사, 금융투자추천 사업 공모와 관련하여 신청기업들의 이해를 돕고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7일 13시에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해외건설기업, 엔지니어링업계,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정부지원수단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관리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