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신문] 글로벌 건축자재 전문기업 USG Boral(유에스지 보랄 - 사장 프레드릭 드 루즈몽)은 석고보드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한국 현지법인인 한국 유에스지 보랄(대표이사 염숙인)의 충남 당진 공장에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USG Boral은 연간 약 7,000만 평방미터의 석고보드 생산 능력을 갖춘 당진 공장에 3,000만 평방미터를 추가 생산할 수 있도록 증설 투자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투자 준비는 2016년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공장의 정상 운영까지 약 18 ~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USG Boral의 프레드릭 드 루즈몽(Frederic de Rougemont, CEO of USG Boral)사장은 "이번 투자 소식을 한국 고객 분들께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USG Boral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당진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차별화된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건축자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고객의 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진 공장은 이미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이번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한국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의 견고한 석고보드를 중 · 장기적으로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USG Boral(유에스지 보랄)은 미국 USG사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호주 Boral사의 우수한 석고보드 제조시설 및 유통시설을 기반으로 하여 설립된 합작회사며, 한국 법인인 한국 유에스지 보랄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배연탈황석고(FGD: Flue Gas Desulfurization)를 원료로 한 석고보드와 석고계 천장재인 집텍스 그리고 컴파운드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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