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어 미국‧한국에도 조기 적용해 건설 시장 성장에 기여

[전문건설신문] 바스프(BASF)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고분자 난연제(PolyFR)를 단열용 EPS 원재료에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서 바스프는 흑연 입자를 첨가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은회색 단열재 네오폴 뿐 아니라 백색 스치로폴 제품도 플라스틱 같은 고분자 난연제를 적용‧생산하게 되었다.

수년간 R&D를 거친 PolyFR이 적용된 바스프의 스치로폴과 네오폴은 HBCD 보다 더 뛰어난 ▲안전성, ▲단열성, ▲가공 용이성, ▲가벼운 중량, ▲적절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HBCD 난연제는 EU의 통합 화학물질 관리제도인 REACH 규정에 따라 ’15년 8월 중순 이후부터, 유엔환경프로그램에 의해서는 ’16년 3월 이후로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지정되었다.

HBCD 난연제 자체의 처리는 금지이지만 건물의 해체 및 에너지 회수공정 목적으로 사용하는 HBCD 함유 단열재는 폴리머 매트릭스 내에 난연제가 단단히 결합해 안정화된 구조를 지녀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다.

따라서 건물을 해체할 때 발생하는 HBCD를 함유한 EPS 단열보드는 유럽 연합의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법에 의거, 지금도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열에너지로 회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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