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신문]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도상익)는 국방시설본부(본부장 탁부영 육군소장)와 공동으로 지난 3월 11일 협회 교육장에서 ‘제2016년도 국방시설본부 군 시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시설 사업현황 및 발주체계에 대한 건설기술용역업계의 이해를 돕고자 실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오인환 건설계획과장의 진행으로 2016년도 신규 사업 현황,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계획 및 평가 지침 변경사항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올해 군 시설 신규 사업은 총 2,159건 3조 5,948억원으로, 사업별로는 전력운영사업 2,106건(1조 5,995억원), 방위력 14건(9,885억원), 이전사업 19건(2,964억원), BTL사업 5건(3,541억원) 및 대미사업 15건(3,563억원)이라 밝혔다.

이 중 공사비 30억원 이상은 106건(6,497억원)이며, 올해 고시 예정인 300억원 이상 사업도 4건(2,480억원)으로 건설사업관리 용역비만 129억원이라 설명했다.

또한 오인환 건설계획과장은 올해 신규 발주 대상의 건설사업관리 중 전국으로 분산된 소규모 건설사업관리 13건(210억원)에 대해서는 3월 14일 사업수행능력평가 접수를 마감하고 적격심사를 거쳐 4월 5일 최종 낙찰자를 결정 및 계약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국방시설본부는 시설공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건설사업관리용역 평가지침을 개선, 참여기술자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해당 경력 인정범위를 조정하는 등 개선된 평가지침을 3월 1일 입찰공고 시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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