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건설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제고를 위해 올 해 중점적으로 추진 해온 ‘건설기술인의 신성장 전략과 역량강화 방안’ 의 연구가 지난 7일 최종 마무리 되었다.

이번 연구는 건설기술인에 대한 여러 가지 지표 및 사례분석을 통해 현 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새로운 비전과 실행전략(Action Plan)을 제시하기 위해 올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정확한 기초데이터를 산출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건설기술인의 대국민 이미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건설기술인의 역량과 위상 제고 공개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종보고서는 건설기술자 근로조건 진단 및 처우 개선책 마련, 글로벌 수요대응 건설인력양성 특성화 프로그램, 국내 건설기술인 수요전망 모델 창출, 건설기술자 고용서비스 개선, 건설정보 허브센터로서 역할 정립, 교육콘텐츠의 다양화 및 교육프로그램 기획 역량 강화 등 총 40개의 세부 추진 로드맵을 담고 있다.

이번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김예상 교수(성균관대)는 “건설기술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이에 따른 역량강화가 필수적이나 리딩할 수 있는 주체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때 협회의 능동적인 노력과 이번 연구결과가 시너지 효과를 내 건설기술인의 복리증진과 권익향상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제시된 로드맵을 토대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운영, 과제별 사업성 검토 및 순차적 실행계획을 수립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진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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