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신문=이상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24일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 R&D 활성화 및 기술협력촉진을 위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결성 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지난해 공공기관 중 최대인 중소기업제품 6조 1천억원을 구매하여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였고, 도시․주택분야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금년에는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신규 참여하여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핵심모델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LH와 중소기업청이 협력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LH는 과제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청은 과제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개발과제는 LH의 도시개발․주택건설 기술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술(자재)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건당 10억원 이내이고, 기술 개발기간은 3년 이내이다.

지원금은 총 60억원 규모로 LH와 중소기업청이 매년 20억원을 출연하며 기술개발 성공시 LH는 해당 중소기업제품을 의무 구매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LH 이재영 사장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참여를 통해 LH는 도시개발․주택건설에 필요한 신기술을 도입하여 품질향상 및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자금을 지원받고 판로까지 확보함으로써 공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적 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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