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국에 제일 안전한 도시로 변모

제천시가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일 제천시청 건설민원봉사실 앞에서 준공식”을 개최 했다.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재난안전관리, 쓰레기무단투기, 산불감시, 문화재보호, 불법주정차 등 각 기능별로 분산 운영해오던 218개소 462대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하게 된다.

이는 CCTV의 중복 설치 예방과 개인영상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나 재난·재해 발생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제천시청 건설민원동 2층에 설치된 CCTV 통합관제센터는 302㎡의 면적에 관제실과 대책회의실 장비실 등으로 구축되었으며 20명의 모니터 요원과 경찰이 24시간 24대의 영상을 통해 각종 범죄나 재난·재해 상황을 실시간 감시하게 된다.

특히 “공원지역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피해자가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에서 바로 감지되어 비상벨이 울리면서 즉시 CCTV화면에 나타나 즉각 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한편 이근덕 제천시 홍보전산과장은 “도내 최초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통합운영에 따른 예산 절감과 초등학교내 CCTV 영상을 관제 모니터링 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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