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신문=이상호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 15일부터 3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인 ‘파워젠 아프리카(Power-Gen Africa)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 발주처와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일러, 터빈 등 핵심 발전설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영업활동을 펼쳤다.

파워젠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발전 전문전시회로서 아프리카에서는 올해 3번째로 개최되며 전 세계 70여개국 100여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기존 발전소의 노후화와 낮은 전력 예비율을 해결하기 위해 2014년 기준 50GW 수준의 전력생산량을 2030년까지 약 80GW의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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