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남부면, 농수산부 주관 상금 6천만원

거제시 남부면 다대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제6회 우수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어촌체험마을로 선정, 상금 6천만 원을 받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105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서류심사를 실시했으며, 10월 성공사례 발표회와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의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10개 우수체험마을을 선정했다.

다대마을은 갯벌체험, 어장체험(숭어 육수장망), 전통어업체험(지인망, 개막이), 해양레저, 직접 잡은 생선 시식, 지역특산물 판매, 지역특성을 살린 농부생활 체험, 다대산성 역사탐방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4계절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동호인·기업·단체의 인기 MT장소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단합 속에 마을주민들이 각자 역할을 분담, 도시·기업체·학교를 대상으로 발로 뛰는 홍보를 한 결과 방문객과 마을소득이 전년 대비 3배 늘어났다. 아울러 공동사업 수익금을 관광사업에 재투자하여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거제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체험장, 아름다운 마을경관관리, 치어 방류, 폐교 리모델링을 도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다대마을 주민들의 최우수 수상을 축하한다”며, “거제 어촌체험마을들이 나날이 발전해 도시민으로부터 인기가 있는 체험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있을 예정이다.

<배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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