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용태 울산세관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이정인 한국보팍터미널 사장

[전문건설신문=김민정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울산지역 탱크터미널사와 손잡고 동북아 석유물류 중심 육성에 나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12일 울산에 있는 공사 본사에서 울산세관(세관장 김용태) 및 울산지역 탱크터미널 9개사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울산지역 탱크터미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울산지역 탱크터미널사는 동북화학, 성운탱크터미널, 오드펠터미널코리아, 온산탱크터미널, 정일스톨트헤븐울산, 태영인더스트리, 태영호라이즌코리아터미널, 한국보팍터미날, 현대오일터미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석유공사 서문규 사장과 울산 세관 김용태 세관장, 한국보팍터미널 이정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동북아 오일허브 상부기반 시설인 탱크터미널 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한 정보교류와 소통 강화, 관련제도 개선 및 공동 마케팅 확대 등이 포함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해 여수에 820만 배럴 규모의 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201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적 운영에 들어갔다"며 "울산 북항 지역은 약 990만 배럴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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