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차별화 전략으로 침체시장 개척한다

현대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은 지속되는 건설ㆍ부동산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기술 경쟁력 강화를 비롯한 혁신경영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


주거문화 브랜드 ‘아이파크(IPARK)’로 대한민국 주거 양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회사 창립 직후 당시 허허벌판이었던 압구정에 현대아파트 6,000 세대를 공급하며 우리나라 아파트 시대의 초석이자 강남개발의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01년,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현대아파트’에 이어 새로운 브랜드 ‘아이파크(IPARK)’를 선보인 현대산업개발은 차별화된 설계와 성실 시공으로 창사 이래 약 35만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로 입주자 사전점검제도를 실시하는 등 아파트 시공과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86건의 신규 평면설계 저작권을 등록해 현재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다인 689건의 평면설계 저작권을 보유하는 등 아파트를 단순히 사는 집이 아닌 ‘생활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주택시장 침체기이던 지난해에도 총 11,209가구를 공급하며 분양 성공을 이어왔으며 올해에도 총 9,409가구 공급을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 남양주 별내,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 등 수도권과 지방의 유망 택지개발지구에서 4,27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자체 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도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총 1,646가구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도 서울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3,49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변화하는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하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설계 개발에 집중해 미래형 녹색기술, 최첨단 보안시스템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적용된 아이파크를 전국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익성 내실성 초점 두고 역량 모아

플랜트부문 확대 및 해외 사업 강화


더불어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수익성과 내실성에 초점을 둔 효율적 영업활동에 집중하고, 조직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돌발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조직개선을 추진해나가는 편, 플랜트부문을 확대하고 해외 사업 수주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주 전담자 및 공헌자에 포상하는 수주 King 제도(가칭)와 수주상위팀에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등을 도입해 전사적으로 수주를 장려할 방침이며, 상품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설계 원가관리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착공한데 이어 최대 규모의 토목 턴키프로젝트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도로, 철도, 항만, 발전 등 주력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가우위 및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플랜트 부문에서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개발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 통영에 건설을 추진 중인 920㎿ 규모의 대형 LNG발전소가 지난 2월 22일 지식경제부가 확정 고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바 있다. 지난3월에도 태안화력 9,10호기 기전공사를 수주하는 등 발전플랜트분야에서 다양한 규모의 공사를 추가해가고 있다.
 

건축부문에서는 인재양성과 품질향상으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동시에 사내 인증제도인 ‘아이마스터(I’MASTER)’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지속적으로 연구 분야와 구성단위를 확대해 가며 자체 기술력을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건축물의 안정성 및 품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품질 향상을 위한 품질 체크 어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고,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와 안전 운영을 위한 품질?하자 통합 이력 관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인 서남권 야구장은 국내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돔 야구장으로, 최고 높이가 일본의 도쿄돔보다 5m 가량 높은 70m에 달하며, 연면적 81,018㎡에 22,258석 규모로 건설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공사를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발전시켜 대공간구조 건축에서 향후에도 우위를 지켜간다는 전략이다.
 

해외사업의 재개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0년 해외사업팀을 신설하고 지난 4월 베트남에 해외 지사를 설립한바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입찰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더불어 국내 공기업 및 타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넓혀가며 해외사업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신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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