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고려아연 총무팀장(사진 앞 줄 왼쪽 세 번째), 김현경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주)(대표이사 최창근, 이제중)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ㆍ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8월 1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고려아연(주)는 2012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5년간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매년 3천만원을 기부하며 사업기간 동안 총 1억5천만원을 기부한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꿈나래통장 사업기금으로 전해진다.


꿈나래통장 사업은 2008년부터 서울시, 서울복지재단과 서울 사랑의열매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저소득가구가 자녀교육비 마련을 목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할 경우, 동일한 금액만큼 후원자가 매칭하여 지원한다.


전달식 이후에는, 꿈나래통장 사업의 대상 아동 20명과 직원들이 함께 종로 아이스 갤러리 체험 나들이와 저녁식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나눔문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최보람(12세)양은 “더운 여름 얼음 조각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도움을 주시는 직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어른이 되면 나도 누군가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경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고려아연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활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고려아연은 2012년 10월 장애인, 노숙인 등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던 ‘사랑의 밥차’가 화재로 전소되자 차량 제작비 전액을 기부했다. 작년 6월에는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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