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2년 6월 4주(6월 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로 지난주(-0.03%)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04%→-0.05%)은 하락폭 확대, 서울(-0.03%→-0.03%)은 하락폭 유지, 지방(-0.02%→-0.03%)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5%→-0.06%), 8개도(0.02%→0.01%), 세종(-0.15%→-0.31%))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10%), 경남(0.03%), 광주(0.02%), 제주(0.02%), 강원(0.01%) 등은 상승, 세종(-0.31%), 대구(-0.19%), 대전(-0.08%), 인천(-0.08%), 전남(-0.06%)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5%)은 서울 0.03% 하락, 인천 0.08% 하락, 경기 0.05% 하락했다.

서울(-0.03%)은 일부 지역 초고가 위주로 간헐적 거래 발생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고 거래심리 위축되며, 서울 전체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04%) 성동구(0.00%)는 성수동 일부 초고가 위주로 거래되며 보합 전환됐으나, 강북구(-0.07%)는 수유ㆍ번동 중저가 위주로, 은평구(-0.05%)는 응암ㆍ증산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하는 등 강북 전체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2%) 서초구(0.02%)는 서초ㆍ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남구(0.00%)는 상승ㆍ하락 혼조세 지속되며 보합. 송파구(-0.02%)는 마천ㆍ석촌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고, 그 외 강서(-0.04%)ㆍ강동(-0.04%)ㆍ동작구(-0.01%) 등 대다수 지역도 하락하며 강남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0.08%)은 전반적으로 매물 적체 지속되고 매수세 위축되는 가운데, 연수구(-0.23%)는 지난해 상승 피로감 있는 옥련ㆍ송도동 위주로, 남동구(-0.08%)는 서창ㆍ논현동 위주로, 중구(-0.0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중산동 위주로 하락폭 확대되며 인천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05%)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이천시(0.27%)와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고양 일산동(0.07%)ㆍ일산서구(0.05%) 등에서 상승했으나, 전세가격 하락 영향 있는 수원 영통구(-0.18%)ㆍ권선구(-0.13%)ㆍ양주시(-0.05%) 등에서 하락폭 확대되며 경기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0.03%)은 5대광역시 0.06% 하락, 8개도 0.01% 상승, 세종 0.31% 하락했다. 

광주(+0.02%) 광산구(0.04%)는 신가동 재개발 지역 위주로, 서구(0.03%)는 내방ㆍ금호동 중저가 위주로, 북구(0.02%)는 양산ㆍ문흥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0.19%) 달성군(-0.29%)은 다사ㆍ화원읍 위주로 신규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며, 달서구(-0.27%)는 본리ㆍ유천동 위주로 하락하며 대구 전체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세종(-0.31%)은 신규 입주물량 및 매물 적체 영향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북(+0.10%) 군산시(0.28%)는 산북ㆍ소룡동 등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중저가 위주로, 정읍시(0.09%)는 상ㆍ 수성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며 전북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0.02%로 지난주(-0.02%)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3%) 및 서울(-0.01%→-0.01%)은 하락폭 유지, 지방(-0.02%→-0.02%)도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7%→-0.07%), 8개도(0.04%→0.04%), 세종(-0.31%→-0.22%))됐다.

시도별로는 경남(0.08%), 전북(0.06%), 경북(0.05%), 강원(0.04%), 충북(0.04%) 등은 상승, 세종(-0.22%), 대구(-0.22%), 인천(-0.16%), 대전(-0.12%), 충남(-0.04%)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3%)은 서울 0.01% 하락, 인천 0.16% 하락, 경기 0.02% 하락했다. 

서울(-0.01%)은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금리인상 우려와 매물 누적 영향 지속되고, 전세가격 부담 있는 고가 주택이나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서울 전체 3주 연속 하락

강북 14개구(-0.02%) 성동구(0.01%)는 금호ㆍ하왕십리동 신축이나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구(-0.04%)는 하계ㆍ월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북구(-0.04%)는 미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3%)는 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 누적되며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01%) 서초구(0.03%)는 방배동 중저가와 반포동 고가 단지 위주로, 강남구(0.01%)는 학군수요 있는 도곡ㆍ대치동 위주로, 송파구(0.01%)는 잠실ㆍ방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동구(-0.01%)는 강일ㆍ둔촌동 위주로 매물 증가하며 하락. 양천구(-0.06%)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16%) 연수구(-0.48%)는 옥련ㆍ동춘동 노후 단지 및 매물 적체 영향 있는 연수ㆍ송도동 위주로, 중구(-0.19%)는 중산동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서구(-0.1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원당ㆍ가정동 위주로, 남동구(-0.08%)는 논현ㆍ간석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02%) 이천시(0.35%)는 창전ㆍ송정동 위주로, 안성시(0.06%)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아양동ㆍ대덕면 위주로 상승했으나, 수원 영통구(-0.19%)는 대체로 매물 적체 지속되며, 양주시(-0.17%)는 옥정동 중대형 위주로, 의정부시(-0.16%)는 낙양ㆍ민락동 대단지 위주로, 김포시(-0.13%)는 걸포동 등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0.02%)은 5대광역시 0.07% 하락, 8개도 0.04% 상승, 세종 0.22% 하락했다. 

광주(+0.03%) 남구(0.04%)는 학군 양호한 봉선ㆍ진월동 중저가 위주로, 광산구(0.04%)는 운남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0.22%)는 매매가격 하락 및 매물누적 지속되는 가운데 중구(-0.72%)는 수창ㆍ남산동 위주로, 달서구(-0.36%)는 장기ㆍ월성동 등에서 하락하며 대구 전체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0.22%) 나성동 일부 단지에서 상승거래 발생했으나, 신규 입주물량영향 계속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남(+0.08%) 마산회원구(0.23%)는 구암ㆍ석전동 위주로, 마산합포구(0.17%)는 자산ㆍ월영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