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한국건설가설협회 맞손

박영수 원장(왼쪽)과 한영섭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왼쪽)과 한영섭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가설협회는 28일, 건설현장 사망사고 줄이기 위한 인적 교류 및 협력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가설협회는 건설공사 등 산업현장 가시설물의 안전과 품질향상을 위해 1996년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협약 체결식은 경기도 일산에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대회의실에서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과 한영섭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가설협회는 시스템 동바리, 강관 비계 등 건설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가설자재의 품질 확보, 건설안전문화 확산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건설현장 안전강화가 주요 임무인 국토안전관리원이 공사장 가설물의 안전을 담당하는 건설가설협회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영섭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은 “인적 교류 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국토안전관리원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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