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12월 10일 한국감정원에서 새롭게 출범한 한국부동산원이 2020년 12월 3주(12.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9% 상승, 전세가격은 0.30%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도별아파트매매가격지수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아파트매매가격지수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0%→0.22%) 및 서울(0.04%→0.05%)은 상승폭 확대, 지방(0.38%→0.37%)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55%→0.48%), 8개도(0.24%→0.27%), 세종(0.21%→0.26%))됐다.

수도권은 0.22%로 서울 0.05% 상승, 인천 0.22% 상승, 경기 0.31% 상승했다.
서울은 저금리 유동성 확대, 입주물량 감소 영향 지속되고, 정비사업 추진 및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수세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강남4구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0.22%로 연수구(0.3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신도시 및 선학ㆍ동춘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28%)는 만수ㆍ논현동 역세권 위주로, 계양구(0.20%)는 방축ㆍ계산동 구축 및 용종동 일부 신축 위주로, 중구(0.18%)는 영종도 내 운서ㆍ중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0.31% 상승했다. 파주시(0.98%)는 운정신도시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조정대상지역 추가지정(12.17)발표 후 매수세가 줄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고양시(0.90%(일산서(0.96%)ㆍ덕양(0.92%)ㆍ일산동구(0.78%))는 교통호재(고양선 등) 있거나 역세권 위주로, 남양주시(0.66%)는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 있는 다산신도시 위주로, 성남 분당구(0.51%)는 서현ㆍ분당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과천시(0.35%)는 부림ㆍ원문동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37%로 5대광역시 0.48% 상승, 8개도 0.27% 상승, 세종 0.26% 상승했다.

울산북구(0.72%)는 신천ㆍ매곡동 (준)신축 위주로, 남구(0.63%)는 옥동 등 학군 양호한 단지 위주로, 중구(0.56%)는 복산ㆍ학성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규제지정(12.18) 이후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 축소했다.

광주남구(0.34%)는 방림ㆍ봉선동 등 그간 상대적으로 상승폭 낮았던 단지 위주로, 광산구(0.30%)는 산정ㆍ산월동 위주로, 서구(0.29%)는 화정ㆍ쌍촌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조정대상지역 지정 영향으로 매수세 줄어들며 전 지역에서 상승폭 축소했다.

세종은 0.26%로 행복도시 내 새롬ㆍ도담동 주요 단지 및 금남면 일부 구축과 조치원읍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아파트전세가격지수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아파트전세가격지수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30%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4%→0.23%)은 상승폭 축소, 서울(0.14%→0.14%)은 상승폭 유지, 지방(0.36%→0.37%)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46%→0.47%), 8개도(0.23%→0.24%), 세종(1.88%→1.96%))됐다.

수도권은 0.23%로 서울 0.14% 상승, 인천 0.37% 상승, 경기 0.25% 상승했다.

서울 강북권은 교통 및 주거환경 양호하거나 상대적 중저가 지역ㆍ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됐으나, 강남권 고가 전세는 전반적으로 매물 누적되며 상승폭 둔화했다.

인천은 0.37%로 연수구(0.92%)는 송도동 신축과 동춘ㆍ옥련동 등 중저가 위주로, 서구(0.37%)는 정주여건 양호한 청라ㆍ당하ㆍ검암동 위주로, 남동구(0.28%)는 구월ㆍ간석동 역세권 및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0.25% 상승했다. 남양주시(0.56%)는 와부ㆍ화도ㆍ진건읍 등 역세권이거나 저가 단지 위주로, 고양시(0.43%(덕양(0.54%)ㆍ일산서(0.39%)ㆍ일산동구(0.31%))는 교통 접근성 및 학군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49%)는 금곡ㆍ야탑ㆍ정자동 일대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35%)는 위례신도시 신축 위주로, 안산 단원구(0.34%)는 초지ㆍ고잔동 역세권 위주로, 양주시(0.30%)는 고암ㆍ덕계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37%로 5대광역시 0.47% 상승, 8개도 0.24% 상승, 세종 1.96% 상승했다.

울산동구(0.89%)는 전하동 신축과 서부동 저가 단지 위주로, 남구(0.83%)는 야음동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북구(0.74%)는 매곡ㆍ산하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광주 광산구(0.36%)는 신축수요 있는 수완지구 위주로, 서구(0.26%)는 화정ㆍ쌍촌동 등 신축 위주로, 남구(0.25%)는 정주여건 양호한 봉선ㆍ주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1.96%상승했다. 전세매물 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고운ㆍ새롬ㆍ종촌동 등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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