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 파트너스 데이’ 비대면 진행
18개 최우수 협력사 ‘베스트 파트너스’ 선정

DL 신사옥인 D타워 돈의문(제공:대림산업)
DL 신사옥인 돈의문 D타워 (제공:대림산업)

내년 1월 DL E&C로 출범하는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개최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22일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연기 및 취소 방안이 검토됐지만 상생에 대한 대림의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서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대림산업 및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림산업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 상패는 우편으로 전달했다.

대림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협력회사의 체질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 가운데 한 해 동안 가장 협력관계가 뛰어난 회사를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8개 회사가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이 회사들은 향후 1년간 대림과의 신규 계약에 대해 계약이행보증요율을 50% 감면하는 인센티브를 제공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재무적 부담이 경감되고 추가적인 보증 여력이 확보되어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대림산업은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몰을 건설사 최초로 도입했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이다. 대림은 올해 행사에 포함된 모든 협력회사에 동반성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 복지 포인트를 지급했다.

마창민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은 “DL E&C 출범과 함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상생협력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행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협력회사와 상생의 시너지를 통해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