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의 여파, 임대사업이 가능한 부동산시장 훈풍

정부의 계속되는 고강도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로, 아파트 투자에서 임대 사업이 가능한 부동산시장으로 향하면서 시중 유동자금의 흐름도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잇단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아파트 등 주택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과 생활형숙박시설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행사인 한양글로벌디앤이는 의정부 역세권을 중심으로 분양 중에 있던 ‘한양 파크뷰’가 올해 12월부터 입주 시작과 함께 수도권 주거용 전세매물 상담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역 한양파크뷰 조감도(제공:한양글로벌디앤이)
의정부역 한양파크뷰 조감도(제공:한양글로벌디앤이)

‘의정부역 한양파크뷰’는 의정부역 7번 출구 앞에 지하 1층~지상 24층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총 424세대로 조성된다. 1∼2인 가구 구성비가 높은 의정부시에서 선호도와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20.88㎡~48.63㎡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주변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의정부역 주변 상권의 상가 임대료가 이미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양파크뷰의 상가 공급 또한 주변상권 형성으로 큰 수익률 기대를 가진다고 한양글로벌디앤이는 설명했다.

의정부역에서 불과 5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한양파크뷰는 접근성이 용이하고, GTX-C 개통 이후로 유동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곳이다.

의정부역은 삼성동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이 확정되면서 서울과 서울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13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의정부 역세권은 GTX-C노선과 수서발 고속열차 SRT가 2024년 사업이 완료된다면 트리플 역세권도 가능해진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구간 신설도로가 개통돼 서울외곽 순환고속도 의정부IC 입구 합류지점 일대의 교통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지하화 사업완료시 의정부-강남(26.7km 구간)이 1시간 내외 거리에서 25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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