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BASF)의 건설화학 사업부문이 2020년 9월 30일 자정부로 글로벌 사모펀드 론스타(Lone Star) 자회사에 매각됐다.

론스타는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자본, 신용 등의 금융 자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기업이다. 부채 상환 후 매각가는 31억 7,000만 유로(한화 약 4조 3천억 원)에 달한다. 매각된 건설화학 사업부문은 독일 만하임에 본사를 두고 새롭게 MBCC 그룹을 구성하게 된다.   

 이번 매각 관련 사항은 2020년 4분기 전체 그룹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계약과 관련하여 9월 30일까지 지급 받은 금액은 2020년 3분기 현금흐름표에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에 포함된다.

 바스프 그룹 운영이사회 멤버 사오리 두부르그(Saori Dubourg)는 “론스타는 이번 매각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로 향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카브 아웃(Carve-out)을 통해 빠르게 거래가 성사된 바에 감사하며, 건설화학 사업부문이 미래에 큰 성공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