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안전성, 시공성, 공기단축, 고품질 다갖춰

사진제공=건교산업
사진제공=건교산업

교량점검시설 시공시 필수로 사용되는 매입형 '앵커'가 개발됐다.

(주)건교산업(대표이사 정구선)은 "선설치 매입 히든레일 앵커"를 인천대학교와 연구하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설계 및 시공관계자의 참여하에 실물 테스트를 완료하여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교산업이 개발한 "선설치 매입 히든레일 앵커"는 교량점검시설 시공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경제성, 안전성, 시공성, 공기단축, 고품질 등을 갖춘 앵커로써 실규모로 실험한 성능평가 결과, 안전율이 무려 3.69로 개선됐다.

이 앵커는 자력식으로 임시 고정한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 레일을 철재거푸집에 설치함으로써 안전과 시공을 한번에 개선시켰다.

시험 시공사진. 사진제공=건교산업
시험 시공사진. 사진제공=건교산업

또한 숙련된 전문기능공이 정밀하게 레일을 지상이나 안전한 작업공간에서 설치함으로써 효과적인 시공성과 고품질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타 공종과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앵커를 설치함으로 공기단축과 후속공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건교산업 정구선 대표이사는 "레일에 교량점검시설 브라켓을 설치할 때 앵커 간격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여 현장 여건에 맞추어 시공함으로 보다 안전한 시설물을 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교산업은 도로, 철도 철물 공사에 20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과 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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