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

태영건설 모두나갓 정수장 감사패 수상사진.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 모두나갓 정수장 감사패 수상사진.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잇따른 수상을 통해 우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태영건설은 지난 5일, 태영건설이 준공한 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 사업장이 방글라데시 치타공 상하수청이 주관하는 우수 시공자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은 세계은행 차관 사업으로 치타공 상하수청이 발주해 수주한 공사로, 취수장(10만톤/일), 정수장(9만톤/일) 및 가압장(4만5천톤/일)의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치타공 상하수청이 시행한 치타공 상수도 개선사업을 World Bank 동남아시아 사업장중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하면서 치타공 상하수도 청장 등 관계자들을 World Bank 본사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치타공 상하수청은 치타공 상수도 개선사업의 핵심 사업인 모두나갓 정수장 건설공사를 훌륭히 준공한 태영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상으로 태영건설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물 시장에서 기술력과 시공관리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 1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서 ‘물’ 분야 우수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국내 환경분야에 있어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며 인정받은 바 있다.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후대기, 실내안전보건, 자원순환, 물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지난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접수된 후보기술 72개 중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태영건설은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호기성 입상 오니(Aerobic Granular Sludge, AGS)를 이용한 고효율 질소저감 연속회분식 하수고도처리공법(AGS-SBR) 기술이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환경분야 기술개발 성공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다.  

태영건설은 동양 최대의 정수시설인 강북 정수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 산발효액을 이용하는 고도의 처리기술이 도입된 수원 하수처리장 등을 시공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LH가 10월 24일 개최한 ‘2019년 시공 VE(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에서도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2공구)현장이 기능향상·가치혁신에 공헌한 우수 시공 성과를 인정받아 ‘단지비용절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시공 VE 경진대회’는 시공 VE 활성화를 통한 기술력 증진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고자 전국 LH 건설현장에 참여 중인 시공사를 대상으로 지역본부 예비심사를 거쳐 총 8개의 우수 업체를 선정,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태영건설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회사의 비전인 ‘고객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량 기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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