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 ‘건설기술 대상’ 시상식 함께 진행

사진제공=건설기술관리협회
사진제공=건설기술관리협회

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11월 4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2019 건설기술관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정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 산업은 치열한 국제 수주 경쟁, 국내 투자 감소 등 대내외의 위기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도전의 시기를 동시에 겪고 있다”고 말하며,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력 제고를 통해 PMC 등 고부가가치 사업 분야로 업역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BIM 등의 신기술을 산업 전반에 접목해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협회는 지난 26년을 밑거름 삼아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오고 있는 중국 교통건설감리협회 상관소 이사장과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 하시바 카츠지 이사장의 축사가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정부 포상과 창의적 설계 및 체계적 현장관리를 통해 안정성 확보․품질관리 향상 등에 공헌한 건설기술인에게 주어지는 ‘건설기술 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신태균 석좌교수(교육개발연구원장)의 특별 초청 강연이 진행됐으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인재상과 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최근 급변하고 있는 건설산업계 전반에 필요한 인적혁신에 대한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 국회 임종성 의원, 송석준 의원, 김현아 의원과 함께 유관기관·시민단체·회원사 대표 및 건설기술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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