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1차관.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은 9월 4일 16시 각 상황반과 5개지방국토관리청이 참여하는 태풍 대비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예상진로와 이에 따른 각상황반의 준비상황, 비상근무체계를 보고 받았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도로와 철도의 침하 우려가 큰 만큼 시설물 피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홍수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환경부, 홍수통제소 등 관계기관과적극 소통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우선 목표는 국민의 안전이므로 필요한 경우 관련 규정에따라 항공기 결항, 열차 운행중단도 적극 검토하여 국민안전에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항 및운행 중단 사실을 신속히 안내하고 교통대책 마련에 최선을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토부 시설물 외 지자체 시설물에 대해서도 피해상황을파악하고 필요시 장비·자재·인력 등을 최대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선호 차관은 “태풍의 영향권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감과 국민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빈틈없는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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