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억 규모, 공무원 임대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서희건설
조감도. 사진제공=서희건설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개포동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건설 공사’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9월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4길 10 일원동 일대에서 공동 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무원 임대아파트로 설계금액은 약 2300억 규모다. 단지는 총 1703세대 규모의 연면적 20만㎡에 지하 2층~25층으로 조성된다.
이번 입찰에는 참가자격을 1등급 업체로 제한했으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실적을 보유한 건설사 23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조달청에서 입찰가만 평가하는 방식이 아닌 실적, 기술자, 가격 등을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2008년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작 이래 지금은 약 3천여 세대에 달하는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를 비롯해 전국 15개 단지에서 일반분양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국내 지역주택조합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도 이런 뛰어난 공동주택 실적이 국내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이번   사업의 수주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그동안 서희그룹이 공공사업 부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이번에 인기있는 강남 개포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기존 지역주택  사업에 이어 향후 공공사업과 정비사업 등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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